'조 비서' 김동규의 연기 열정→청하, 코로나 완치 후 상담 나선 사연 (온앤오프)[종합]

'조 비서' 김동규의 연기 열정→청하, 코로나 완치 후 상담 나선 사연 (온앤오프)[종합]

엑스포츠뉴스 2021-02-24 00:23:18 신고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배우 김동규와 가수 청하가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는 운동선수 박태환, 배우 김동규, 가수 청하가 출연했다.

'펜트하우스'에서 주단태(엄기준)의 충직한 비서로 활약했던 김동규. 그는 매번 엄기준에게 얻어 맞아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김동규는 "주동민 감독님과 3번째 인연이다. '리턴'에서는 기자 역을 맡았고 '황후의 품격'에서는 경호원이었다. 그리고 '펜트하우스'에서는 비서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촬영장에 도착한 김동규는 스태프들에게 인사를 했다. 그리고 촬영을 위해 슈트를 입고 등장한 김동규. 그는 "옷이 네 벌 생겼다. 시즌1에서는 네이비색 하나였는데 회장님 밑에서 오래 일하다보니 옷이 더 생겼다"고 흡족한 마음을 드러냈다.

대사 연습에 몰입한 김동규. 그는 볼펜을 물고 연습을 하는 등 자신의 열정을 불태웠다. 그리고 잠깐 등장한 엄기준을 보면서도 "차가워보이고 냉정해보이는데 실제로는 조언도 많이 해주신다"고 웃었다.

리허설을 진행하던 중 주동민 감독의 곁으로 간 김동규는 연기 지도를 받았다. 김동규는 "항상 감독님이 잡아주신다"며 "감독님 눈에는 제가 부족할 거다. 그래서 더 성장하라고 알려주시는 것 같다"고 이야기 했다.

주동민 감독의 지도 덕분에 한 번에 오케이를 받은 김동규. 그는 엄기준을 향해 "항상 많이 지도해주셔서 감사하다. 제가 부족할텐데"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에 엄기준은 "혀가 잘 움직여야 한다. 혀가. 혀가 잘 움직이면 발음이 좋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촬영은 마무리 됐지만 김동규의 일상은 계속됐다. 아버지의 공장으로 가서 일손을 돕는 것은 물론, 연습실 비용을 아끼기 위해 공장에서 액션 연습을 한 것.

여기서 그치지 않고 복싱장에 방문해, 구두를 신고 복싱연습을 하는 등 '펜트하우스' 속 열연의 초석을 다지기도 했다. 

하루를 마무리한 김동규는 마지막으로 자신의 닮은꼴로 알려진 유병재와 만나 유쾌한 라이브 방송까지 하며 시간을 보냈다.


이어 청하의 일상도 공개됐다. 이날 청하의 집에는 그의 멘탈을 케어해주기 위한 상담 선생님이 방문했다. 

근황을 묻는 질문에 청하는 "원래 취소됐던 게 너무 많아서 밀린 숙제 하는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그에게 상담 선생님은 "코로나 때문에 힘든 마음은 어떠냐"고 물었다.

"제 기억에는 연예인으로 처음 코로나19 기사가 났다"고 회상한 청하. 그는 "너무 많은 분들에게 죄송했다. 그게 살짝 제 탓 같았다. 저를 위해 스케줄을 가주신 거였지 않나. 내가 공인이 아니었으면 덜 힘들었을텐데. 그럴 때마다 그냥 공인이라 내 주변 사람들까지 좀 더 크게 이야기되고 이야기가 와전이 되는 게 속상하더라. 그래서 이번에는 엄청 기도를 많이 했다. 이 상황이 나로 끝나기를 바랐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다행히 제 주변은 저로 끝났다"며 "사실 연예계 확진이 제가 마지막이길 바라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청하는 "제 안에 있는 답답함을 선생님을 만나면 풀리지 않을까 생각해서 시작하게 된 상담이다"고 상담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더불어 "무대에 못 서는 단 한 가지 단점 외에는 원치 않은 쉼을 겪으면서 깨달은 게 많다. 제게 '이런 부분도 있었구나', '내가 이런 걸 좋아하는구나' 일깨워준 시간이기도 하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상담을 마무리한 청하는 과거 I.O.I 멤버로 함께 활동했던 정채연, 미나와 집에서 만남을 가지기도 했다. 어느덧 5년의 시간을 함께 보내고 있는 세 사람은 함께 모여 떡볶이는 물론 후식까지 살뜰하게 챙겨먹으면서 수다를 떨었다.

일상을 마무리하면서 청하는 "코로나도. 2020년도 겪으면서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사실 올해는 목표가 없다. 그냥 없으면 없는대로 즐겁게 지내면서 스스로 괴롭히지 않는, 소소한 행복을 찾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자신의 속마음을 고백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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