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 코로나19 대유행 땐 비대면·외래치료"

"암환자, 코로나19 대유행 땐 비대면·외래치료"

캔서앤서 2021-02-23 18:20:08 신고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높을 때에는 암환자 치료도 비대면, 외래로 진행할 것으로 한국보건의료연구원과 대한의학회가 권고했다../ 게티이미지뱅크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높을 때에는 암환자 치료도 비대면, 외래로 진행할 것으로 한국보건의료연구원과 대한의학회가 권고했다../ 게티이미지뱅크

코로나19 감염이 우려되는 암환자라면 입원치료 대신 비대면 진료와 외래진료를 적극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이 권고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과 대한의학회는 '코로나19 관련 국내 임상진료지침에 대한 심층분석 보고서'를 통해 암환자의 코로나19 유행시기 진료지침을 전달했다.

보건의료연구원과 의학회는 '지역사회 대규모 전파 및 대량의 확진 환자 발생으로 치료받는 환자의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크고, 의료자원의 부족으로 암환자의 정상 치료에 장애가 발생한 경우, 원내 전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외래 진료를 통한 검사 및 투약 시행(입원 회피)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비대면 진료(전화진료, 원격진료)를 활용해 대유행 기간 동안 병원 방문을 최소화하고, 가능하다면 경구항암제(또는 호르몬 억제제)로 변경해 외래치료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또한, 항암제 투여 주기 조정차원에서 최대한 투여 주기를 연장할 수 있는 항암요법을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코로나19 소유행 단계에서는 통상적인 항암치료를 지속할 수 있다.

진행성-전이성 고형암 치료는 연기 불필요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에 대한 고식적(증상 완화) 항암치료를 받는 경우, 항암치료를 연기할 필요는 없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지역사회 내 의료 자원이 부족한 경우 주치의의 판단 하에 병의 진행이 느리고, 암으로 인한 증상이 가볍거나 없는 경우에 한해 항암치료를 연기할 수 있다.

암에 대한 수술적 치료 후 재발방지를 위한 보조 항암제 치료단계라면, 예정된 보조 항암 치료를 연기할 필요는 없고, 가능하다면 병원 방문 횟수를 줄일 수 있는 항암요법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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