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배우' 코마츠 미유키, 49세에 첫 출산…불임치료 7년→큰 축복[엑's 재팬]

'日 배우' 코마츠 미유키, 49세에 첫 출산…불임치료 7년→큰 축복[엑's 재팬]

엑스포츠뉴스 2021-02-19 15:05:43 신고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일본 배우 코마츠 미유키(50)가 첫 아이를 출산했다.

소속사 측은 19일 "코마츠 미유키가 득녀했다. 산모와 아이가 모두 건강한 상태다. 추후 본인이 직접 블로그를 통해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 호치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남편이 출산 현장에 함께 있지는 못 했지만 코마츠 미유키는 자연분만으로 순산했다고.

코마츠 미유키는 지난 2009년 38세 때 8세 연하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다.

이후 42세 무렵 불임 치료를 시작해 인공 수정 등을 거쳐 7년 만인 지난해 드디어 임신이라는 기적을 이뤄냈다. 코마츠 미유키는 지난 2013년부터 자신의 불임치료 과정을 블로그에 상세히 적어온 바 있다.


블로그에서 코마츠 미유키는 "38세까지 결혼하지 않았기에 아이를 가지는 것은 포기하고 있었다. 그래도 가능성이 있다면 할 수 있는 것은 해보고 싶다"고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기도 했다.

또 코마츠 미유키는 자신의 임신 소식에 우려를 표하는 의견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며 "부부가 깊게 생각한 후의 결정한 일"이라고 밝히며 응원을 부탁하기도 했다.

ENCOUNT 보도에 따르면 코마츠 미유키는 7년간 14회 이상의 인공 수정을 실시했으며 비용은 천만 엔(한화 약 1억원) 이상이 들어갔다고.

7년간의 꾸준한 노력 끝에 코마츠 미유키는 49세 8개월의 나이로 첫 출산을 해 많은 축복을 받고 있다.

일본 누리꾼들은 "지금까지 얼마나 고생이 많았나. 이제는 기쁨의 눈물과 미소만으로 살아가길"이라는 댓글로 응원하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코마츠 미유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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