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중국 톱스타 안젤라베이비가 발렌타인데이에 의미심장 발언을 남겨 이혼을 공표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안젤라베이비는 지난 14일 자신의 웨이보에 "오늘은 서양인의 명절(발렌타인데이)라고 들었는데, 다행히 나는 남방인이다"라며 "여러분 모두 새해 3일째 날(음력)을 즐겁게 보내시라"는 글을 게재했다.
중국은 발렌타인데이에 연인과 배우자에게 달콤한 간식을 선물하는 서양의 이벤트가 크게 진행되는데, 솔로들은 '발렌타인데이를 지내지 않는다'는 뜻을 말하며 솔로임을 선언하기도 한다.
안젤라베이비의 글에는 발렌타인데이를 지낸다는 말이나 남편 황효명(황샤오밍)의 이야기가 없어 중국 누리꾼들은 드디어 이혼을 공식화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2015년 결혼한 안젤라베이비와 황효명은 각자의 SNS로 활발하게 애정을 드러냈지만 최근 함께한 사진을 게재하지 않고 있으며 이혼설이 무성하게 퍼진 바 있다.
특히 16일 대만 매체는 황효명이 가족과 함께 해야 할 설날에 술집에서 여성 지인들과 함께 파티를 했다는 보도를 전해 더 큰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사진은 "촬영시점이 언제인지 모르는 악의적 사진"이라고 주장하며 황효명을 감싸고 있다.
안젤라베이비와 황효명은 지난 2015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안젤라베이비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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