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빌, "리버풀 문제는 '마누라' 라인 아냐...미나미노 포함 후보들 기량 미달"

네빌, "리버풀 문제는 '마누라' 라인 아냐...미나미노 포함 후보들 기량 미달"

인터풋볼 2021-01-20 15:15:00 신고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개리 네빌은 최근 부진하고 있는 리버풀의 문제점으로 공격 쪽의 교체 자원들을 언급했다. 

리버풀은 지난 18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리버풀은 승점 34점으로 4위에 위치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리그 4경기(3무 1패) 연속 무승의 늪에 빠지고 말았다. 맨유와 격차를 좁히지 못했고 레스터 시티 역시 첼시를 제압하면서 리그 1위에 올라섰다. 맨체스터 시티도 리버풀보다 1경기 덜 치렀음에도 승점 1점 차로 앞서 있다.

문제는 공격력이다. 리버풀은 올 시즌 현재 리그에서 37득점을 터뜨리며 최다 득점팀에 올라있다. 하지만 최근 3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 중이다.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살라(13골)를 포함해 마네(6골), 피르미누(5골) 모두 침묵했다.

이들은 지난 몇 년 동안 리버풀의 공격을 이끌며 유럽 최고의 삼각 편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시즌에도 피르미누의 득점력이 다소 저조했더라도 살라와 마네가 각각 EPL에서 19골, 18골을 터뜨리며 리버풀이 30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하지만 네빌은 살라, 피르미누, 마네가 아닌 이들을 대신해 경기에 뛸 수 있는 교체 자원들에 대한 견해를 전했다. 네빌은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최근 3년 동안 리버풀의 공격 3인방은 믿을 수 없었다. 올 시즌 약간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고 밝혔다.

이어 네빌은 “물론 살라, 피르미누, 마네에게 휴식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쉬운 문제가 아니다. 이들을 대신해 경기에 나설 수 있는 미나미노, 샤키리, 오리기는 기량이 충분하지 않다. 리버풀의 문제는 살라, 피르미누, 마네가 아니고 조타의 부상이다. 다른 선수들은 그 정도 실력이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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