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로맥의 기대감 "최주환, 우리에게 엄청난 시너지 줄 것"

SK 로맥의 기대감 "최주환, 우리에게 엄청난 시너지 줄 것"

조이뉴스24 2021-01-20 14:13:43 신고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SK 와이번스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이 한솥밥을 먹게 된 내야수 최주환을 향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로맥은 20일 구단을 통해 "최주환을 오래전부터 우리 홈 구장인 인천SK행복드림구장과 SK에 어울리는 선수라고 생각했다"며 "그의 열정과 퍼포먼스는 우리 라인업에 엄청난 시너지를 가져와 줄 것"이라고 말했다.

SK는 지난해 12월 두산 베어스 소속이던 최주환과 4년 총액 42억원에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맺으며 전력 강화에 성공했다. 최정, 한동민, 로맥과 함께 중심 타선을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6일 입국한 SK 와이번스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 [사진=SK 와이번스]

로맥은 "최정은 우리 라인업 어디에 들어가더라도 제 역할을 해줄 것"이라며 "타격뿐 아니라 함께 그라운드에 있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로맥은 또 올 시즌 목표를 35홈런으로 설정했다고 밝히면서 SK의 상위권 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로맥은 2020 시즌 초반 슬럼프에 빠졌지만 타격폼 수정을 통해 반전을 모색했다. 타율 2할8푼2리 32홈런 91타점의 호성적을 기록하며 올해에도 SK 유니폼을 입는데 성공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SK와 총액 115만 달러(약 12억 6천만원)에 재계약하면서 KBO리그에서 5번째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지난 16일 새 외국인 트수 아티 르위키, 브랜든 나이트 어드바이저와 함께 입국한 뒤 제주도로 이동, 자가격리와 함께 몸만들기에 돌입한 상태다.

로맥은 "시즌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게 가장 중요하다. 개막과 동시에 100% 컨디션을 만들어야 한다"며 "감사하게도 구단이 제주에서 자가격리를 하고 바로 캠프에 합류할 수 있게 해줬기 때문에 시간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로맥은 이어 "야구장에서 팬들과 다시 만나고 싶다. 돌이켜보면 팬들의 응원과 함성이 SK가 승리하는 데 큰 힘이 됐다"며 "올해는 더 많은 팬들이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 찾아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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