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무스타피 붙잡는다...아르테타 감독 "수비수 부족하잖아"

아스널, 무스타피 붙잡는다...아르테타 감독 "수비수 부족하잖아"

인터풋볼 2021-01-14 22:27:02 신고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잠시 잊힌 슈코드란 무스타피(28)가 아스널에서 입지를 되찾을 수 있을까.

무스타피는 함부르크, 에버턴, 삼프도리아, 발렌시아를 거쳐 2016년에 아스널로 이적한 독일 출신 중앙 수비수다. 아스널에서 매시즌 준주전급 자원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막판 FA컵 준결승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10월 말에 복귀했다.

올 시즌 무스타피의 리그 출전 기록은 3경기뿐이다. 그마저도 모두 교체로 투입됐다. 총 출전 시간은 45분에 그친다. 이외에 UEFA 유로파리그 5경기, 리그컵 1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무스타피가 뛰던 자리는 롭 홀딩(25), 가브리엘 마갈량이스(23), 파블로 마리(27), 다비드 루이스(33) 등이 뛰고 있다.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15일 열리는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를 앞두고 기자회견에 착석했다. 이 자리에서 “무스타피와의 계약이 올 시즌에 끝난다. 그가 아스널에 잔류하는가, 아니면 이적하는가”라는 질문이 나왔다.

아르테타 감독은 “무스타피는 지난 시즌 막판 큰 부상을 당했다. 재활을 거쳐 돌아온 뒤에 정말 잘해줬다. 경기력이 점점 나아지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그가 돌아왔을 때 아스널 센터백은 7~8명이었다. 따라서 무스타피가 경기에 뛰려면 레벨을 더 올려야 했다. 신체적으로 시간이 더 필요해 보였다. 그래서 유로파리그에 먼저 내보냈다“라고 말했다.

또한 “아스널은 최근 3경기에서 클린시트(무실점)로 승리했다. 변화를 주기 어려웠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수비진 구성에 변수가 등장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소크라티스가 조만간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윌리엄 살리바도 임대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마갈량이스는 부상으로 이탈했다. 루이스도 부상이다. 확실히 이전과 다른 상황이다. 무스타피는 현재 아스널 소속”이라고 못을 박으며 남은 시즌 동안 무스타피가 출전 기회를 늘릴 수 있다고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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