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면 배우자 핸드폰 비밀번호 공개, 꼭 해야 하나요?

결혼하면 배우자 핸드폰 비밀번호 공개, 꼭 해야 하나요?

커플스토리 2020-11-28 12:27:53 신고

흔히 '판도라의 상자'라고 불리는 스마트폰. 이 스마트폰을 공개하는 것에 대한 문제로 갈등을 겪는 연인이나 부부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오늘 고민을 토로한 여성 사연자도 그중의 하나이죠.

여성 사연자 A씨는 결혼을 생각하고 만나는 35세의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A씨의 남자친구는 핸드폰을 A씨에게 굳이 숨기지는 않지만 카톡이 오면 아예 누구에게 왔는지도 표시 안 나게 미리 보기를 꺼놓고, 사진첩도 보여달라고 하면 개인 프라이버시라면서 안 보여준다고 하네요.

그러나 A씨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A씨는 결혼 후 매일 누구와 연락을 했고, 누구와 무슨 대화를 했는지까지 보여줘야 하는 의무는 없지만 비밀번호는 서로 알고, 의심스럽거나 궁금할 때 볼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었죠.

A씨는 결혼 후에도 남자친구가 이런 태도라면 너무 답답할 것 같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은 핸드폰을 다 보여줄 수 있다고 말하고 있네요. 과연 핸드폰을 보여주는 것은 가치관의 차이인 것일까요? 이 문제에 대해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결혼했다고 내 프라이버시까지 배우자에게 주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난 보여줄 수 있는데 넌 왜 안돼?라는 마음가짐이 가장 문제인 것 같네요' '저는 비밀번호 알아도 안 봐요. 서로 터치 않고 믿는 게 더 중요한 것 같아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결혼 후 배우자에게 핸드폰을 공개하는 것. 꼭 해야만 할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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