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는 콩나물을 자주 먹는 편인데, 오랫만에 숙주나물 좀 데려와서 아삭한 식감 살려서 건강하게 무쳐 보았답니다. 숙수나물은 아삭함을 최대한 살려줘야 제맛을 느낄 수 있는거 다들 아시죠?
녹두가 발아되어 만들어진 거라 영양소도 풍부한데요, 해독작용과 부종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는 맛있는 나물반찬이랍니다.
우선 숙주나물무침을 위해서 먼저 숙주를 손질해 볼께요.
물을 넉넉히 넣어서 털어내듯 흔들어 주면서 세척한 뒤 채에 받쳐서 물기를 빼 주세요.
숙주가 살짝 말랐다 싶을땐 물에 좀 담궈두시면 다시 생기를 느낄 수 있답니다.
아삭함을 살려주는 숙주데치기
숙주를 데칠때는 물을 조금만 넣고 소금을 살짝 뿌려서 데쳐주면 되는데요, 숙주에서 수분이 많이 나오기때문에 물을 많이 넣으면 영양소가 파괴된답니다.
나물을 넣고 한번 김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한번 뒤집어주고 바로 불을 끈답니다.
그리고 채반에 부어 두면 잔열로 인해서 나머지가 익는데, 이때 젓가락을 이용해서 뒤적뒤적 해 주면서 김을 빼주면 나물의 식감을 살려 줄 수 있답니다.
찬물에 헹구면 안되요^^
데쳐놓은 숙주를 냉장실이나 냉동실에 3분정도 넣어두면 숙주의 아삭함을 살려줄 수 있답니다.
숙주나물무침 만들기
대파는 쫑쫑썰어 다진파 한스푼 준비해 주고, 식혀둔 숙주에 액젓 반스푼 넣어 주세요.
다진마늘 반스푼과 소금 한소끔 추가해 주고 참기름 한스푼 넣어 주세요.
재료를 모두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되는데요, 처음 숙주를 데칠때 소금을 뿌려주었기때문에 추가로 소금을 많이 넣을 필요는 없답니다.
마지막에 통깨도 넉넉하게 넣어서 마무리 해주면 아삭하면서 맛있는 나물반찬이 완성이 된답니다.
숙주무침 콩나물무침과는 또다른 매력을 느낄수 있는 나물인데요, 오랫만에 무쳐놓으니 젓가락이 자꾸 가더라고요.
숙주나물 데칠때 물은 조금만 최소화로해서 데쳐내면 식감을 살릴 수 있고 영양소 또한 최대한 살릴 수 있답니다. 예전엔 물을 넉넉히 넣어서 데친뒤 다시 찬물로 헹굼으로서 영양분을 파괴시켰는데 이렇게 물기없이 간단히 데쳐서 한번 무쳐 드셔 보세요~
간단한 나물요리 앞으로는 건강을 생각해 자주 올려야겠어요^^
'숙주나물무침'의 소중한 이미지는 블로거 '쏘울마미'님께서 제공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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