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생선’ 고등어, 뇌 활동 촉진해 치매 예방에 효능

‘국민 생선’ 고등어, 뇌 활동 촉진해 치매 예방에 효능

캔서앤서 2020-11-24 08:00:00 신고

대표적인 등푸른생선인 고등어는 꽁치, 정어리 등과 함께 회유성이 강한 물고기로 꼽히며, 등 쪽에 반짝거리는 청록색의 문양과 흑색의 물결무늬를 지녔다.

‘국민생선’, ‘바다의 보리’로 불리는 생선답게 단백질과 지질이 풍부한 고열량 식품이며, 구이와 조림 등 다양한 요리 재료로 널리 사랑받고 있다.

찬바람이 불면 지방함량이 두 배가 되는 고등어는 EPA와 DHA의 보고가 된다. /게티이미지뱅크
찬바람이 불면 지방함량이 두 배가 되는 고등어는 EPA와 DHA의 보고가 된다. /게티이미지뱅크

고등어가 1년 중 가장 맛있는 시기는 지방질이 최대로 되는 가을에서 겨울까지이다. 5~7월에 산란을 마친 고등어는 월동에 들어가기 전 몸에 지방을 비축하는 성질이 있어 가을철에 가장 살이 많이 올라 특히 맛이 좋고 영양가도 높아진다.

찬바람이 불면 지방 함량이 두 배가 되는 고등어는 EPA와 DHA의 보고다. 양질의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 필수 미네랄인 셀레늄의 함량이 높아 노화와 성인병을 예방하는 대표적인 건강식품이다.

고등어에 함유된 DHA는 뇌세포 활성화 물질로 뇌 활동을 촉진해 치매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성장기 어린이들의 신경조직과 함께 두뇌발달에 꼭 필요한 영양소이다.

고등어는 고도의 불포화지방산인 EPA가 어류 중에서 가장 많아 동맥경화, 혈전증, 고혈압, 심장질환 등의 성인병 예방에 유익한 식품이며 혈관 확장, 혈소판 응고 억제, 혈압강하, 콜레스테롤 저하 작용에 효능이 있다.

또한, 오메가3의 지방산인 DHA와 EPA는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고등어에는 철분과 비타민B 성분도 풍부하게 들어 있어 빈혈과 피부미용에 효과가 있으며, 단백질이 풍부해 근육량 증가에 좋다. 특히 고등어 꼬리 부근의 껍질과 살에 비타민 B가 많으므로 피부미용을 위해서는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

‘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우리 민족은 450여년 전부터 고등어를 영양식품으로 상식해 왔고 어획량도 많았다고 한다. 

부패하기 쉬운 고등어는 자반, 얼간, 조림 등으로 만드는데 특히 소금에 절인 것을 ‘자반고등어’ 혹은 ‘간고등어’라고 한다.

고등어를 프라이팬에 구울 때 종이 포일에 싸서 구우면 기름이 튀는 것과 연기를 방지할 수 있다. 또한 고등어 조림을 할 때 무를 넣어주면 무의 매운 성분인 이소시아네트 등이 고등어의 비린내를 잡고 비타민C와 소화효소가 고등어의 영양을 보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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