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픽 : '드라마 스페셜-모단걸' 진지희-김시은, 더욱 예뻐진 근황…'결말 어땠나' #모단걸 #진지희 #김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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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스페셜-모단걸' 진지희-김시은, 더욱 예뻐진 근황…'결말 어땠나' #모단걸 #진지희 #김시은

톱스타뉴스 2020.11.23 01:49

'드라마 스페셜-모단걸'이 재방송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스페셜 2020-모단걸'은 진지희와 김시은, 두 소녀의 상처와 위로를 통한 성장기로 기분 좋은 해피 엔딩을 선사했다. 1930년대를 배경으로 전해진 인생의 주체란 메시지는 2020년 안방극장에 재미와 의미를 모두 선사했다.

당시 진지희와 김시은은 각각 인스타그램에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진지희와 김시은은 더욱 예뻐진 외모로 근황을 알렸다.
 
진지희, 김시은 인스타그램
진지희, 김시은 인스타그램

'모단걸'은 친일파 부호의 며느리 신득(진지희)이 학교에 다니기로 결심한 이유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귀한 철부지 아가씨처럼 보였던 신득은 사실 남편 종석(오승훈)으로부터 "시대에 뒤떨어지고 무식한 여자"라는 막말을 듣고 있었다. 

남편의 곁엔 머리부터 발끝까지 화려한 경성의복으로 꾸민 여자가 함께 있었다. 이에 바람난 남편의 마음을 되찾기 위해선 경성 최고의 신여성이 되는 방법뿐이라고 생각한 신득은 학교에 다니기로 결심했다. 그렇게 등교를 시작한 신득과 그녀의 몸종 영이(김시은)에게 학교는 예상치 못한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었다.

비단 한복만 입었던 신득에게 굽 높은 구두를 비롯한 경성 의복과 자유 연애가 담긴 소샐책 등 처음 접하는 신문물은 그녀의 시선을 빼앗았다. 더군다나 남우진 선생(윤지온)에겐 첫눈에 반하고 말았다. 그 시대 양반가 자녀들이 그랬듯, 부모님 뜻에 따라 일찍 결혼했던 신득이 진짜 사랑을 시작한 것. 하지만 우진의 시선은 영이를 향해 있었다. 

지난 날, 전차에서 달려드는 일본 중학생들에게 배짱 좋게 대응하며 구두를 내던지고 사라졌던 영이를 다시 만난 우진은 수업을 마친 후 그녀에게 전차에서 주운 구두를 신겨줬다.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이 시작된 순간이었다.

영이는 우진이 신겨준 구두가 신득의 것이고, 자신은 몸종일뿐이란 사실을 말하지 못했다. 신득에게도 마찬가지였다. 우진이 편집장으로 있는 자유를 지향하는 동인지 '새벽'의 일을 돕기로 하면서 두 소녀 사이에 처음으로 비밀이 생겼다. 영이는 학교 숙제로 처음으로 우진을 향해 느꼈던 설렘을 시로 썼다. 연정을 품기 시작한 소녀의 순수한 첫사랑이 담긴 마음이 고스란히 담겼다.

그러나 영이는 숙제를 잊었다는 신득의 이름으로 바꿔 시를 제출했고, 그만 이 시가 장원으로 뽑혔다. 장원에게는 우진과 다점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고, 신득은 우진의 친절을 자신에게 마음이 있는 것으로 착각하고 말았다. 

하지만 영이와 우진이 함께 걷는 모습을 목격했고, 그녀의 방에선 잃어버렸다던 구두까지 나왔다. 영이가 자신을 속이고 도둑질까지 했다고 오해한 신득은 "몸종인 너와 같은 분을 좋아한다는 게 내게 얼마나 큰 치욕인 줄 아느냐?"라며 모진 말을 쏟아냈다.

"분수에 안 맞는 꿈"을 꿨다며 속상해하는 영이에게 우진은 "분수는 본래 스스로 정하는 거다. 누구든 제가 되고 싶은 사람이 될 자격이 있어"라고 위로했다. 영이는 신득의 곁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몸종이 아닌, 진짜 가족이자 동무가 되고 싶었다. 영이를 잃고 나서야 신득 역시 그녀가 자신을 지켜주는 것이 당연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에 영이가 머물고 있는 동인지 아지트를 찾아갔지만, 영이는 종석이 신고해 출동한 순사들에게 끌려가 모진 고문을 당했다.

신득은 엉킨 관계의 매듭을 풀기로 결심했다. 우진에게는 장원 받은 시가 사실은 영이가 쓴 것이라며 진실을 밝혔고, 취조실에서 나온 영이에겐 "나한테 기회를 다오. 반드시 널 그분에게 보내줄게"라며 우진과 함께 도망갈 수 있는 배편을 마련했다. 이렇게 모든 것을 정리고는 남편에게 당당하게 "자립할 자신도 없는 주제에 모던이네 자유의지네 부르짖는 거 낯 뜨겁지 않습니까?"라며 이혼을 선언했다.
 
3년 후 경성에는 신득이 쓴 첫 연애소설 '모단걸'이 여학생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었다. '경성 최초의 모단걸'이라며 인터뷰를 하는 신득과 그녀의 소식을 신문으로 접하며 미소짓는 영이와 우진. 아가씨와 몸종이란 시대가 만들어낸 신분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응원하게 된 두 소녀의 우정과 사랑, 그리고 성장을 통해 '모단걸'의 진정한 의미를 전한 유쾌하고 따뜻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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