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픽 : 올겨울을 위한 9가지 액세서리 트렌드

"읽는 만큼 돈이 된다"

올겨울을 위한 9가지 액세서리 트렌드

엘르 2020.11.22 16:00



Queen of Ceck

요즘의 패션 트렌드를 이야기할 때 패턴을 빼놓을 수 없다. 런웨이에 쏟아진 다양한 패턴의 향연 속에서 이번 시즌 당신이 체크해야 할 단 하나를 고른다면 체크 패턴이 아닐까? ‘클래식’이라는 주제 아래 창문 모양의 윈도 페인부터 영국풍의 타탄과 글렌 체크 등 다양한 격자무늬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묵직한 모직 코트뿐 아니라 모자와 슈즈, 백, 칭칭 감은 머플러에까지 광범위하게 사용되는데, 머리부터 발끝까지 같은 패턴으로 통일해도 어색하지 않다.






영국적인 타탄 체크 토트백은 1백48만9천원, Mulberry.


모직 소재의 윈도 페인 체크 뮬은 85만5천원, Givenchy.


가을·겨울 시즌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머플러는 가격 미정, Acne Studios.




Cunky Cain

메탈 액세서리에 매료된 디자이너들은 한층 더 강렬한 시각적 자극을 고심한 듯하다. 그 결과 거대하게 몸집을 키운 청키 체인이 도출됐다.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분야는 주얼리로 두툼한 울 니트에도, 섬세한 란제리 룩에도 근사하게 어울린다. 클래식 핸드백에 커다란 체인을 결합한 JW 앤더슨과 슈즈 스트랩으로 청키 체인을 활용한 N°21의 묵직한 한 방도 눈여겨보시길.



네크라인에 타이트하게 올라붙는 체인 네크리스는 가격 미정, Saint Laurent by Anthony Vaccarello.


볼과 자물쇠가 달린 체인 네크리스는 가격 미정, Tiffany amp; Co.


볼륨감 있는 체인 네크리스는 가격 미정, Ports 1961.




Mermaid’s Tears

지난여름 알록달록 귀여운 비즈 주얼리에 푹 빠져 지냈다면 이제 클래식한 진주로 눈을 돌려보는 건 어떨까? 지방시는 귓바퀴를 따라 규칙적으로 진주를 배열한 이어 커프를 선보였고, 모스키노와 질 샌더는 크고 작은 진주를 한데 모은 이어링과 네크리스를 탄생시켰다. 주얼리 메이커들도 전통적인 디자인을 탈피한 동시대적 진주 주얼리를 속속 선보이는 중. 당신의 가을 룩을 업데이트하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은 진주와 또 다른 진주를 믹스하는 것이다.


세 줄의 진주를 레이스업 모티프로 연결한 네크리스는 가격 미정, Tasaki.


작은 진주를 리드미컬하게 배열한 이어링은 20만원대, Completedworks by Matchesfashion.




Stay Home

여기 집에 머물기를 장려하는 시대에 어울리는 트렌드가 있다. 어린 시절 할머니 집에서 흔히 보던 자카르 소재의 소파나 커다란 꽃무늬 벽지를 기억하는지? 가을에 어울리는 차분한 컬러감과 오래된 인테리어 요소를 차용한 패턴이 급부상하고 있다. 벨벳과 거친 텍스처로 짠 니트, 자카르 등 가을을 지나 쌀쌀한 겨울까지 적당한 온기를 더해줄 두툼한 소재로 표현된 이 패턴들은 이번 시즌 메가 트렌드인 그런지 무드부터 유목민 스타일의 에스닉 룩에 두루 활용되고 있다.



에스닉한 나뭇잎 프린트의 부츠는 가격 미정, Salvatore Ferragamo.




Bucket Callenge

90년대를 향한 향수는 버킷 백의 귀환이라는 커다란 물결을 몰고 왔다. 지난 시즌 유행한 플라스틱 양동이를 닮은, 알록달록하고 위트 있는 디자인은 사라지고 그 시절 여대생들의 ‘잇’백처럼 아담하고 얌전한 복주머니 스타일로 변모했다. 블랙과 브라운, 베이지 같은 무난한 컬러와 브랜드 헤리티지를 담은 클래식한 패턴이 적용된 이번 시즌 버킷 백은 새로운 가방이지만 누구나 경험해 봤을 법한 친숙함이 특징이다.




송치가죽 소재의 버킷 백은 가격 미정, Celine.


클래식한 체크 패턴의 버킷 백은 3백15만원, Burberry.


가을 분위기가 느껴지는 톤다운된 컬러의 버킷 백은 62만원, Coach.




Black and Wite

뜨거운 스트리트 스타일 취재 현장에서 투 톤 매치가 두각을 나타냈다. 남보다 특이하고 튀는 것을 선호할 수밖에 없는 스트리트 신의 속성과 맞아떨어지는 블랙과 화이트의 강렬한 대비는 네온 컬러와 로맨틱한 플로럴 패턴이 만연한 거리에서 미니멀한 취향을 드러내고 그래픽적인 재미를 더하기 위한 선택지를 제시했다. 루이 비통과 펜디, 보테가 베네타, 구찌 등의 패션 하우스에서 선보인 백과 슈즈, 샤넬에서 새롭게 출시한 세라믹 워치인 J12 패러독스 시계 등을 통해 투 톤 액세서리의 폭발적인 인기를 확인하시길.




볼드한 스트라이프와 투 톤 백을 활용한 유니크한 스타일이 개성 넘친다.



투 톤 액세서리를 선택할 때는 전체 룩의 컬러를 단순하게 구성하는 것이 좋다.



투 톤의 세라믹을 사용한 J12 패러독스 워치는 가격 미정, Chanel Watches.




Rain Boots

한쪽에선 건조한 대기와 강풍으로 대규모 산불이 거대한 산림을 집어삼키는 반면, 다른 한편에선 폭우로 댐이 무너지고 홍수가 나는 이상기후가 계속되기 때문일까? 디자이너들은 날렵한 스틸레토 힐 대신 투박한 레인 부츠를 장만하길 권하고 있다. 캔디 같은 화사한 컬러감으로 긍정에너지를 불어넣는 디자인을 추천한다.


앞코가 동그랗고 귀여운 레인 부츠는 79만원, Bottega Veneta.


투박한 러버 솔이 특징적인 레인 부츠는 가격 미정, Prada.




Dance wit Fringe

길게 늘어진 여러 갈래의 술이 물결치는 프린지는 해마다 트렌드로 떠오르지만 어쩐지 선뜻 시도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지나치게 자유분방한 이미지가 치열하게 일상을 살아내는 여성들의 현실과 다소 동떨어진 탓일 듯. 이럴 땐 주얼리로 눈을 돌려보자. 작은 고갯짓에도 찰랑찰랑 흔들리는 이어링이 당신을 훨씬 아름답게 만들어줄 것이다.


우아하게 연출하기 좋은 Y 형태의 네크리스는 가격 미정, Boucheron.


움직임에 따라 찰랑거리는 프린지 이어링은 2천만원대, Piaget.




Big Bow

낭만적인 리본 모티프가 각양각색의 액세서리에 접목됐다. 마크 제이콥스는 모델의 머리에 거대한 리본 헤드기어를 씌웠고, 지암바티스타 발리와 구찌 등의 컬렉션에선 작고 앙증맞은 리본 장식이 곳곳에 사용됐다. 다양한 사이즈의 가방 위에 장인 정신으로 리본 모티프를 풀어낸 발렌티노의 컬렉션도 놀랍다. 분명한 건 내 안의 소녀를 깨울 시간이 다가왔다는 것이다. 나이 따위는 상관없다.



새틴 리본 장식의 사이하이 부츠는 2백85만원, Roger Vivier.


정교하게 매듭지은 리본을 재현한 브레이슬렛은 가격 미정, Chaumet.


커다란 리본 장식의 토트백은 가격 미정, Balenciaga.




에디터 원세영 사진 우창원 / GETTYIMAGESKOREA / IMAXtree.com 디자인 남영아 기사등록 온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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