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한 최고기는 "(유깻잎은) 전 와이프고 5년 동안 결혼 생활을 했었다"고 소개했다.
이날 '우리 이혼했어요'에서는 최초기와 유깻잎의 직업과, 자녀, 결혼 과정 등이 밝혀졌다. 유깻잎은 "처음 봤을 때 무대에서 공연을 하고 있어서 멋있었다"고 말했고, 최고기 역시 "첫눈에 반했다. 솔직히 예뻤다"라고 털어 놓았다.
당시 25살이던 최고기와 23살이던 유깻잎은 연애를 시작했고, 약 1년 뒤에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최고기와 유깻잎은 어린 나이에 혼전 임신 등으로 결혼을 결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 사이에는 딸 최솔잎 1명을 자녀로 두고 있다.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최고기와 유깻잎은 이혼 이유에 대해 고백하기도 했다. 당초 '성격 차이'로 알려져 있었던 이혼의 진짜 이유는 집안 어른으로 인해 일어난 갈등 등 때문이었다.
최고기는 아버지가 상견례 자리에서부터 장모님에게 실수를 했고, 그것이 유깻잎에게는 안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혼 사유 등에 대해 언급한 최고기와 유깻잎은 결국 눈물을 보이며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 중인 최고기와 유깻잎의 직업은 유튜버이자 인플루언서다. 두 사람은 이혼 이후에도 육아 콘텐츠, 개인 방송을 통해 서로를 언급하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