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산 문화 갈증 해소…낙동강 아트홀 공연장부터 착공

서부산 문화 갈증 해소…낙동강 아트홀 공연장부터 착공

연합뉴스 2020-10-27 11:13:42 신고

낙동강 아트홀 조감도 낙동강 아트홀 조감도

[부산 강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서부산 최대 복합문화시설로 건립될 예정이었던 낙동강 아트홀이 공연장부터 내년 1월 첫 삽을 뜬다.

부산 강서구는 내년 1월 900석 규모 클래식 음악 전용 중공연장과 300석 다목적 소공연장을 명지지구에 착공한다고 27일 밝혔다.

당초 공연장과 함께 건립할 계획이었던 13레인 규모 수영장과 피트니스센터 등 체육시설은 사업비가 확보되는 대로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강서구는 기본설계 과정에서 한국토지개발공사(LH)의 사업비 초과 문제와 사업비 집행 규정에 따라 분리 착공이 불가피해 건립 계획을 수정했다고 설명했다.

강서구 관계자는 "건립사업비 제한으로 한 번에 건립하는 것이 어렵다면, 제대로 된 공연장 시설을 우선 건립한 뒤 추가 사업비 확보가 비교적 쉬운 체육시설은 별도 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장 적절한 방법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낙동강 아트홀은 LH가 명지국제신도시 개발에 따른 이익을 환원하기 위해 500억원을 투입해 짓기로 한 복합문화시설이다.

설계 당시 사업비 초과 문제가 불거지자 공연장과 체육시설 비율을 두고 노기태 강서구청장과 국민의힘 김도읍(북강서을) 의원이 갈등을 빚기도 했다.

handbrother@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