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아시아 연출가전' 이스라엘·중국 연극 낭독공연

'2020 아시아 연출가전' 이스라엘·중국 연극 낭독공연

이데일리 2020-10-27 09:29:28 신고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사단법인 한국연출가협회는 오는 11월 3일부터 8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2020 아시아 연출가전’을 개최한다.

‘아시아 연출가전’은 중국, 홍콩, 대만, 일본, 인도, 베트남 등 아시아 유수의 연출들과 상호 교류하는 장으로 2005년부터 매년 개최해왔다.

올해는 중국과 이스라엘의 우수 공연을 초청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해외 연출가 초빙 대신 주한이스라엘대사관, 한중연극교류협회의 협조 아래 국내 공연단체의 낭독공연을 선보인다.

2편의 이스라엘 희곡, 1편의 중국 희곡 작품을 공연한다. △‘개똥영감의 열반’(11월 3일, 류진원 작·오수경 번역·장태준 연출, 창작집단 쵸크24 제작) △‘마지막 유태인의 아들’(11월 4일, 요아브 미카엘리 작·이단비 번역·황태선 연출, 창작집단 지오 제작) △‘버거운 삶’(11월 5일, 하노흐 레빈 작·이단비 번역·김민경 연출, 극단 노마드 제작) 등을 무대에 올린다. 11월 7일과 8일 이틀간은 한국작품인 ‘오이디푸스’(연출 김원석, 명품극단 제작)을 실연한다.

윤우영 한국연출가협회 이사장은 “코로나19로 국내외 공연계 모두 위축된 상황이지만 올해 열리는 ‘아시아 연출가전’이 새로운 콘셉트와 도약의 시기로 2021년을 맞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0 아시아 연출가전’의 박정의 예술감독도 “올해 ‘아시아 연출가전’을 통해 앞으로 새로운 방향을 열어가는 축제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낭독 공연 3편은 전석 무료, ‘오이디푸스’의 관람료는 전석 2만원이다.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홈페이지와 플레이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2020 아시아 연출가전’ 포스터(사진=한국연출가협회).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