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월드시리즈(WS) 6차전 선발 투수는 토니 곤솔린(26)이다.
현지 유력 언론인 LA 타임스의 빌 샤이킨은 26일(한국시간)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말을 인용해 다저스의 WS 6차전 선발 투수로 곤솔린이 나선다고 밝혔다. 곤솔린은 지난 22일 열린 WS 2차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1⅓이닝 1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1실점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다저스는 이 경기에서 불펜 투수 6명을 투입하는 물량전을 펼쳤지만 4-6으로 패했다.
다저스는 WS 우승을 눈앞에 뒀다. 시리즈 전전 2승 2패에서 맞이한 26일 5차전을 4-2로 승리하면서 6, 7차전 중 한 경기만 이겨도 32년 만에 WS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벼랑 끝에 몰린 탬파베이는 왼손 에이스 블레이크 스넬을 예고했다. 스넬은 2018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출신. WS 2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4⅔이닝 2피안타(1피홈런) 9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곤솔린과의 맞대결에선 우위를 점했지만, 승리를 올리진 못했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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