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 1호기’ 감사결과 드디어 나온다…감사원, 20일 발표

‘월성 1호기’ 감사결과 드디어 나온다…감사원, 20일 발표

이뉴스투데이 2020-10-19 18:34:33 신고

경북 경주시 월성원전 1호기 전경. [사진=연합뉴스]
경북 경주시 월성원전 1호기 전경.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감사원이 감사 착수 약 1년 만에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 조기 폐쇄’에 대한 감사를 마무리했다.

감사원은 19일 감사위원회를 속개, 감사 결과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감사 결과에 대한 비실명화 등 실무 절차를 거쳐 내일 오후 2시쯤 감사 결과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7일부터 6일에 걸쳐 감사위를 열고 ‘월성 1호기 조기 폐쇄’에 관한 감사 결과를 논의해왔다.

지난해 9월 20대 국회 산자위는 ‘월성 1호기 조기 폐쇄’에 대한 감사를 감사원에 요구한 바 있다.

이에 감사원은 감사 결과 보고 시한인 지난 2월을 한참 넘겨 감사를 진행해왔다.

이번 감사의 핵심은 무엇보다 월성 1호기의 경제성을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이 객관적으로 파악했는지 여부다.

유관기관들이 현 정부의 ‘탈(脫)원전’ 기조에 맞춰 경제성 평가 보고서 내용을 의도적으로 조작했는지도 주요 감사 대상이다.

특히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탈원전 정책’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어 감사 결과에 따라 정계와 에너지업계에 큰 후폭풍이 불 것으로 전망된다.

감사원 관계자는 “감사 결과의 방향이나 내용이 내일 모두 공개가 될 것”이라며 “보통 감사위가 한차례에서 세 차례 정도 열린다. 감사위가 6차례 열린 것이 이례적으로 논의과정이 길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이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