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밴드 아카이코엔의 츠노 마이사, 사망…극단적 선택 추정

日 밴드 아카이코엔의 츠노 마이사, 사망…극단적 선택 추정

더팩트 2020-10-19 16:37:00 신고

일본 여성 밴드 아카이코엔의 멤버 츠노 마이사가 향년 29세로 사망했다. /츠노 마이노 SNS·야후 재팬 뉴스 캡처

향년 29세…자택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겼으나 사망

[더팩트|이진하 기자] 일본 여성 록밴드 아카이코엔(붉은 공원)의 멤버 츠노 마이사가 사망했다.

일본 NHK 등 여러 매체는 19일 츠노 마이사가 지난 18일 오전 9시쯤 도쿄 스기나미 구의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경찰들은 현장 상황을 보아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카이코엔의 소속사는 19일 공식 사이트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아카이코엔을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유감스럽다"며 "츠노 마이사가 18일 영면해 멤버들과 직원 모두가 현실을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례는 유족의 뜻을 따라 가까운 친척만 참석해 진행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명복을 기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츠노 마이사는 4인조 여성 록밴드 아카이코엔에서 기타를 담당한 멤버로 작사와 작곡까지 해 팀의 중심이 되는 멤버로 알려졌다. 그는 일본 인기 그룹 SMAP의 'JOY' 등 타 아티스트의 수록곡을 작곡했다. 특히 츠노 마이사는 지난 11일 방송된 TV 아사히의 한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활발한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에 더욱 충격이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날 츠노 마이사의 사망 소식을 접한 일본 밴드 키시단의 디제이 오즈마는 자시의 SNS에 "음악을 좋아하는 동료가 없어지는 것이 너무 슬프다"며 "친구 여러분 삶이 힘들다고 느껴지면 연락 달라"고 말하며 깊은 슬픔을 표현했다.

jh311@tf.co.kr
[연예기획팀|ssent@tf.co.kr]

Copyright ⓒ 더팩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