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픽 : 김효주 “마지막 메이저에서 우승해 정말 기뻐” [KB금융 스타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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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마지막 메이저에서 우승해 정말 기뻐” [KB금융 스타챔피언십]

MK스포츠 2020.10.19 00:00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김효주(25)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4000만 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주는 18일 경기도 이천 골프클럽(파72·예선6702야드/본선6731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4개로 3오버파 75타를 기록했다. 비록 3타를 잃었으나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에 이어 시즌 2승이다.

시상식 후 김효주는 “마지막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해서 정말 기쁘고, 올해 우승 1번이 목표였는데, 2번 해서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하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최종라운드 공식 인터뷰 전문.

- 우승 소감?

▲ 마지막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해서 정말 기쁘고, 올해 우승 1번이 목표였는데, 2번 해서 좋다. 기분 좋게 우승을 만끽하고 싶은데 마지막 날 찜찜하게 끝내서 아쉬운 부분도 있다. 최종라운드까지 멋있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개인적으로 많이 아쉽다.

- 어느 정도 어려웠는지?

▲ 이번 시즌 출전한 대회 중에서 제일 어려웠다. 우승이라는 좋은 기억 있지만, 정말 힘들었다.

- 6번 홀에서 위기였지만 기회로 바꿔냈는데?

▲ 포어캐디가 있어서 볼이 나가지 않은 것 알고 있었다. 카트 도로에 있다고 듣고 갔는데 카트 도로를 살짝 벗어나서 생각보다 좋은 위치에 있더라. 러프도 그렇게 길지 않았고, 핀도 좌측 뒤에 있어서 앵글이 좋았다. 그냥 운이 정말 좋았다고 생각했다.

- 타이틀 욕심? 나머지 대회?

▲ 최저타수상이 가장 욕심 나는 타이틀이다. 올시즌 KLPGA대회를 나오고 있지만 LPGA를 주무대로 하는 선수인 만큼 나머지는 욕심을 내면 너무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웃음) 나머지 대회는 일단 아프지 않으면 다 나갈 계획으로 스케줄을 짜놨다.

- 시작 전 예상 스코어? 만족하는지?

▲ 연습 라운드하는데 우승 스코어를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말 어려웠다. 그냥 똑바로 치는 선수가 우승하겠다고 생각했다. 첫 날 6언더파로 잘 친 후에도 스코어는 예상 안됐다. 9언더파로 만족한다.

- 10타차였는데 조금 흔들리는 모습이었다. 부담감이 있었는지?

▲ 긴장했다. 타수 차가 꽤 나다 보니까 오히려 더 편하지가 않았다. 잠에서 일찍 깰 정도로 오늘은 조금 많이 긴장했던 거 같다.

- 우승 원동력?

▲ 우승 할 수 있었던 것은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러프에 많이 들어갔지만 세이브가 잘 된 것? 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더블 보기 없었던 이유도 쇼트게임이 잘 됐기 때문이다.

- 2016년 이후 우승 없었다가 2승째. 의미가 있을 것 같은데?

▲ 사실 작년에 우승 기회 있었는데 못했다. 그 때 정말 스스로 많이 아쉬워했고 슬퍼했다. 골프를 하면서 울고 싶다는 생각 처음 들 정도였으니. 이번 우승은 그 아픔을 씻어 낸 우승 같다.

- 올림픽 가시권? 세계랭킹?

▲ 올림픽 생각하고 있다면 초조하고 스스로 스트레스 받을 것 같다. 골프를 좋아해서 치고 있는데 그 부분을 못할 것 같아서 특별히 신경을 쓰려고 하지 않고 있다.

- 예전 못지 않은 플레이 나오고 있는데. 스타일, 컨디션 등을 2014시즌과 비교한다면?

▲ 전보다 지금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성적은 그때가 더 좋더라.(웃음) 전체적으로 보면 지금이 더 좋다. 예전에는 그냥 똑바로 또박또박 치는 스타일이었다. 지금은 그 때보다 많이 삐뚤게 가지만 쇼트게임 능력이 많이 좋아졌고, 그 전보다는 공을 잘 다루는 것 같다.

- 올시즌 앞두고 변화가 많았는데 빨리 LPGA 투어에서 우승하고 싶다는 생각 없었는지?

▲ 물론이다. 겨울 전지훈련에서 운동 많이 하고 몸을 키운 뒤 제일 먼저 든 생각 빨리 대회 나가고 싶다는 것이었다. 얼마나 거리가 늘었을지, 어떻게 플레이를 할 수 있을지 스스로 기대를 많이 했다.

- 올시즌 메이저 톱5안에 모두 들었는데? 메이저에 강한 이유?

▲ 코스 세팅 어렵다보니 실수해도 조금 더 안전한 쪽으로만 공략하자고 생각하면서 플레이했더니 자신감 있게 할 수 있었고 좋은 성적으로 이어지지 않았나 생각한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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