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픽 : 9월 이후 타율 0.378 최원준의 결승타 “(양)현종이 형, 미안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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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이후 타율 0.378 최원준의 결승타 “(양)현종이 형, 미안했어”

MK스포츠 2020.10.19 00:00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이상철 기자

최원준(23·KIA)의 안타 2개는 득점의 줄기였다. 4회에는 0의 균형을 깨는 한 방이었고, 7회에는 추가 득점의 물꼬를 텄다.

최원준은 18일 열린 KBO리그 잠실 LG전에서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KIA의 4-0 승리를 견인했다.

창과 방패 싸움에서 LG를 압도했다. 선발투수 양현종은 8이닝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야수 중에선 최원준이 가장 돋보였다.

0-0의 4회 2사 만루에서 이민호(6⅓이닝 4실점 2자책)의 밋밋한 슬라이더를 놓치지 않고 2타점 적시타를 쳤다. 그리고 7회 1사 후에도 이민호를 상대로 안타를 때렸다. 이번엔 커브 공략이었다.

이민호의 피안타는 4개. 그중 2개를 최원준이 기록했다. 최원준이 출루하자 KIA는 3타자 연속 볼넷을 얻으며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승부의 추가 KIA로 완전히 기울었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최원준이 계속 안타를 생산하고 있다. 오늘도 클러치 상황에서 결승타를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다”라고 호평했다.

호랑이 군단의 리드오프로 자리매김한 최원준은 9월 이후 타율 0.378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최원준은 “그동안 (양)현종이 형이 잘 던졌는데 도움을 주지 못해 너무 미안했다. 오늘 만루 상황에서 집중한 게 결승타로 이어져 기분이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잠실 경기에는 6686명의 관중이 자리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수용 규모의 28%만 입장이 가능한 가운데 티켓이 다 팔렸다. KIA 팬은 열띤 응원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최원준은 “관중의 응원과 함성을 들으니 이제 야구를 하는 것 같다. 오늘도 정말 많이 힘이 났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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