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픽 : '경우의 수' 옹성우, 신예은과 어긋난 타이밍 '짠한 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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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의 수' 옹성우, 신예은과 어긋난 타이밍 '짠한 여운'

일간스포츠 2020.10.18 09:40

'경우의 수' 옹성우

'경우의 수' 옹성우

옹성우의 어긋난 짝사랑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7일 방송된 JTBC 금토극 '경우의 수'에는 신예은(경우연)을 향한 마음을 자각한 옹성우(이수)와 두 사람의 엇갈린 사랑 이야기가 펼쳐졌다.
 
오랜만에 아버지 집으로 향한 옹성우는 이혼했으면서도 화목한 가정처럼 다정하게 자신을 대하는 부모님과 마주했다. 어릴 적 부모님의 잦은 싸움으로 상처와 트라우마가 있는 옹성우에게 지난날을 사과하는 부모님의 모습은 어색했고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화나고 속상한 상황에 떠오른 사람은 신예은이었다.
 
힘없는 모습의 옹성우를 발견한 신예은은 가만히 그를 위로했다. 그 위로에 감정이 환기된 옹성우는 이내 신예은과 김동준(준수)의 사이를 물었고 곧 사귀게 될 거라는 신예은의 말에 심장이 내려앉았다. 김동준에게 향해있는 신예은의 마음을 확인한 옹성우는 둘이 따로 보지 말자는 신예은의 말에도 친구든 파트너는 계속 곁에 있어달라고 붙잡았다. 그것이 아직 사랑에 대해 잘 모르는 옹성우만의 신예은 곁에 머무는 방법이었다.
 
제법 파트너처럼 호흡을 맞추어가는 신예은과 옹성우는 서울 곳곳을 사진과 글로 담아냈다. 그러던 중 옹성우는 홀린 듯이 카메라에 신예은을 담고 멈칫했다. 사람을 찍게 된다면 자신이 아주 많이 좋아하는 사람일 거라던 옹성우는 그제야 비로소 마음을 깨달은 것. 자신의 마음에 확신을 얻기 위해 신예은과 포옹했고 이후 데이트 신청을 했다. 신예은이 특별한 사람과 가고 싶다던 남산타워에서 만나기로 약속한 옹성우는 첫 데이트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그러나 약속 장소에 나타나지 않았다.
 
신예은을 만나러 남산타워로 향하던 옹성우는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응급실에 입원했고 옹성우를 기다리던 신예은은 옹성우의 전화를 받고 약속에 나오지 않았다고 거짓말했다. 옹성우 역시 별일 아니라는 말로 교통사고 소식을 숨겼다.  
 
한편 이날의 에필로그에선 신예은에게 가지 못하게 된 옹성우의 이야기가 집중적으로 보여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제대로 엉켜버린 두 사람의 관계와 오해는 보는 이들마저 애타게 했다.
 
옹성우는 사랑을 깨닫게 된 수의 변화를 흡인력 있게 그려내 시청자들을 캐릭터의 감정에 몰입하게 했다. 마침내 자신의 마음을 알게 된 후 신예은에게 직진하지만 결국 이어지지 못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세밀하게 녹여냈다. 울림을 전하는 옹성우의 내레이션 또한 인상적이었다.  
 
'경우의 수'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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