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딸' 함연지, 럭셔리 신혼집 공개했다가 후폭풍? "재벌의 집자랑" 갑론을박

'오뚜기 딸' 함연지, 럭셔리 신혼집 공개했다가 후폭풍? "재벌의 집자랑" 갑론을박

일간스포츠 2020-10-18 09:40:43 신고

 


'오뚜기 그룹' 함영준 회장의 딸 함연지가 럭셔리한 신혼집을 공개했지만 '갑론을박'에 시달리고 있다.

17일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 출연한 그는 한강뷰가 시원하게 펼쳐지는 럭셔리한 신혼집에서의 일상을 공개했다.

함연지의 집은 대리석으로 둘러싸인 벽면과 높은 천장,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등이 눈에 띄는 '드림 하우스'의 정석이었다. 탄성이 절로 나올 만한 규모였지만 시청자 게시판에는 부정적인 반응의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시청자들은 "굳이 재벌이 집 자랑하는 거 보고 있어야 하나?", "프로그램의 취지에 안 맞는 거 아닌가요?", "취지와 콘셉트, 모두 다 잃었네요", "전참시 문 닫을 때 된 것 같은데 언제 끝나나요?", "이젠 대놓고 연예인과 재벌 홍보해주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인과 호흡하며 남몰래 고생하던 매니저의 삶을 조명해왔던 본래의 취지를 잃었다는 지적이다. 또한 함연지는 자신의 집 식량 창고에 쌓은 오뚜기 식품들을 노출시켜, 간접 홍보를 한 것 아니냐는 따가운 시선도 받고 있다.

방송 후 함연지는 각종 포털사이트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할 만큼 뜨거운 화제성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함연지는 6년 열애한 남편과 2017년 결혼해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다.

최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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