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가 될 순 없어' 건망증 예방 위한 팽-락 퀴즈대결

'1호가 될 순 없어' 건망증 예방 위한 팽-락 퀴즈대결

일간스포츠 2020-10-18 09:10:47 신고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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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가 될 순 없어’ 팽현숙의 건망증을 예방하기 위한 퀴즈대결이 펼쳐진다.
 
18일 방송되는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팽락부부의 딸 하나가 팽현숙을 위해 특별한 시간을 준비한다. 
 
공개된 VCR 속에서 최양락은 팽현숙의 건망증 때문에 실제로 전 재산을 날릴 뻔 했던 일화를 털어놓으며 팽현숙의 뇌 건강 활성화를 위한 고스톱 게임을 제안했다. 그러나 ‘건강을 위한다’는 스윗함도 잠시, 최양락은 대결에 과한 진심으로 임하며 팽현숙의 패를 훔쳐보거나 승부를 조작(?)해 원성을 샀다.
 
이어 최양락은 패를 잘못 내 번복하려는 현숙에게 “낙장불입이다! 이런 식으로 하면 큰일난다”며 취지를 망각한 채 승리에 혈안이 된 모습을 보였다. 이에 팽현숙은 “나를 못이겨서 환장했냐 인간아”라고 화투판을 엎고 난투극을 벌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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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부모님을 방문한 딸 하나는 현숙의 건망증과 더불어 양락의 알콜성 치매까지 걱정하며 특단의 조치로 ‘낙서 벌칙’을 건 기억력 퀴즈대결을 제안했다. 게임이 시작되자 계속 패배한 현숙 덕에 양락이 뜻밖의 미술 대작을 탄생시켜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진 상식 퀴즈에서 팽현숙은 기상천외한 오답을 쏟아내며 현장을 초토화시켰고, “(살기 바빠) 공부를 등한시해서 상식에 약한 것”이라며 급기야 경기 중단까지 요구했다는 후문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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