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리그(MLB)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 4승제) 휴스턴과 5차전 2-3으로 뒤진 8회 초 선두 타자로 나서 동점 홈런을 뽑아냈다. 그는 조시 제임스의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 당겨 우측 담장을 넘겼다. 이로써 한국인 타자로는 처음으로 챔피언십시리즈에서 홈런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앞선 3타석에서 안타 1개와 볼넷 2개를 기록하며 이날 100% 출루를 이어가고 있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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