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픽 : 원주DB 개막 3연승… 단독 선두

"읽는 만큼 돈이 된다"

원주DB 개막 3연승… 단독 선두

세계일보 2020.10.14 06:00

프로농구 원주 DB와 부산 KT는 나란히 개막 2연승의 상승세로 2020∼2021시즌을 시작했다. 공교롭게도 ‘잘 나가는’ 두 팀이 13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맞붙게 돼 시즌 초반부터 팬들을 열광시켰다. 이날 승자가 무패가도로 단독선두에 등극하기 때문이다. DB 허웅(27)과 KT 허훈(25)의 시즌 첫 형제대결도 또 다른 볼거리로 기대를 모았으나 허훈이 허리통증 탓에 결장해 무산되는 아쉬움을 남겼다. 주전 가드가 빠진 KT를 초반에 흔들어 놓은 DB가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DB는 이날 두경민(29·사진)이 3점슛 3개 포함 팀내 최다인 20득점을 쓸어담으며 공격을 이끌고 허웅이 16점으로 뒤를 받치는 등 두 선수가 36점을 합작한데 힘입어 KT를 84-80으로 꺾었다.

경기 초반 KT가 실책을 남발하며 큰 점수 차로 밀린 것이 패인이었다. KT는 1쿼터에만 10개의 턴오버를 범하며 제대로 공격의 실마리를 풀지 못했고 그 사이 DB는 두경민과 타이릭 존스의 득점을 앞세워 24-11로 크게 앞선 채 2쿼터를 맞았다. 결국 전반까지도 DB가 47-31, 16점 차로 여유있는 리드를 지켰다.

3쿼터부터 KT가 전열을 정비하고 마커스 데릭슨(25점), 김영환(16점), 김윤태(11점) 등을 앞세워 맹렬한 추격에 나섰다. 경기 종료 2분5초를 남기고 데릭슨의 3점포로 74-81, 7점 차로 따라붙으며 DB를 압박했다. 하지만 두경민과 허웅이 찬스 때마다 귀중한 득점으로 KT의 추격의지에 찬물을 끼얹으며 DB의 승리를 챙겼다.

송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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