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은 감독 "이겼다는 데 의미, 속공 허용 고칠 것"

문경은 감독 "이겼다는 데 의미, 속공 허용 고칠 것"

엑스포츠뉴스 2020-10-09 16:39:12 신고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현세 기자] 서울 SK 나이츠가 개막전에서 승리했다.

SK는 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개막 경기에서 88-85로 이겼다. 김선형 활약이 컸다. 김선형은 25득점 5리바운드해 팀이 앞서 나갈 수 있게 했고, 자밀 워니가 23득점 7리바운드해 지원 사격했다.

앞서 SK는 올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10개 구단 감독 가운데 7명이 우승 후보라고 꼽는 팀이었다. 문경은 감독으로서 부담이 컸지만 개막 첫 승으로 올 시즌 더 정비하고 강하게 키워야 할 부분을 파악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경기가 끝나고 문 감독은 "우리 모두 오늘 개막을 궁금해했다"고 입을 뗐다.

그러면서 "오늘 관중이 와 계셔야 했지만 그래도 개막이니 설레는 마음으로 경기했다. 이겼다는 데 의미가 있고 경기 내용상 문제가 있다고 보는 곳이야 앞으로 고쳐 나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컵대회 성적이 좋은 선수, 복귀 선수 출전 시간 모두 만족스럽지는 않았지만 위기 때 김민수가 3점슛, 김선형이 돌파 득점으로 물꼬를 틀었다"고 말했다.

문 감독은 또 "공격에서 낫배드 정도 되지만 백코트 문제가 있다. 상대 스피드를 줄이자고 했지만 속공이 많이 나왔다. 혼 좀 나고 지적 받아야 하지 않겠나. 1쿼터는 그래도 리드 갖고 끝냈으니 만족이다. 어쨌든 키 큰 포워드 중심으로 몇 년 동안 해 왔는데 컵 대회 때 합을 맞춰 왔더니 오늘 잘 됐다. 스리 가드 운영할 수 있는 카드가 나온 것 또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잠실학생,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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