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픽 : 애플 에어팟, 판매량 증가에도 점유율은 하락

"읽는 만큼 돈이 된다"

애플 에어팟, 판매량 증가에도 점유율은 하락

ㅍㅍㅅㅅ 2020.09.17 12:11

※ Bloomberg의 「Apple Losing Wireless Earbuds Market Share Even as AirPods Sales Grow」를 번역한 글입니다.


출처: Public Releases

올해 애플이 에어팟 라인업의 판매량을 3분의 1 더 끌어올릴 것으로 보이지만, 급성장 중인 무선 이어폰 시장에서의 지배력은 오히려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의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전체 완전 무선 이어폰(TWS) 판매량 중 에어팟의 비중이 거의 절반에 달했고, 올해에도 8,200만 대까지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중국 경쟁사들의 더 저렴한 제품들이 애플의 지배력을 잠식 중이다. 애플의 시장 점유율은 3분의 1을 조금 넘는 35%로 하락했고, 그 뒤를 이어 샤오미(10%), 삼성전자(6%)가 뒤따른다.

​​에어팟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더 좋은 착용감과 음질을 제공하는 90달러짜리 라이퍼텍 테비(Lypertek Tevi) 같은 모델들과 250달러짜리 에어팟 프로보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우수한 180달러짜리 원모어 트루 와이어리스 ANC(1More True Wireless ANC) 등 중국의 전문 브랜드가 점점 더 많이 등장힌다.

​삼성전자가 새로 출시한 갤럭시 버즈 라이브(Galaxy Buds Live)도 예쁜 원두 모양 디자인과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갖추었며, 가격은 170달러로 더 저렴하다. 버즈 라이브의 일부가 갤럭시 노트 20과 함께 제공되긴 했지만, 출시 몇 주 만에 30만 개가 출하되었다고 한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는 아이폰과 관련된 에어팟의 장점 중 상당 부분이 필요 없기 때문에 가격과 성능이 핵심 구매 동력이 된다. ​카운터포인트의 애널리스트 리즈 리는 이렇게 밝혔다.

중국 브랜드와 제이랩(JLab) 등 미국 메이커를 포함한 중저가 제품이 프리미엄 시장에서 애플의 점유율을 빼앗아간다. 버즈 라이브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삼성의 투자 확대로 두 회사의 격차가 좁혀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삼성과 애플의 경쟁은 하반기에 더욱 치열해질 것 같다. 삼성이 최소 2–3가지 라인업을 통해 중저가부터 고급형까지 다양한 TWS 기기를 내놓는다면 특히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들을 더 많이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삼성은 이어폰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올해 TWS 판매량이 800만 대에서 1,700만 대로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애플의 에어팟 라인업은 6,100만 대에서 8,200만 대로 늘어날 전망이다. 할리우드 영화 〈HER〉의 버즈 라이브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삼성은 진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영역을 계속 넓힐 것이라고 전했다.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프리미엄 부문에서 경쟁하는 젠하이저(Sennheiser), 베이어다이나믹(Beyerdynamic) 및 오디오테크니카(Audio-Technica) 등 기존 개인 오디오 브랜드들은 두각을 보이지 못하며, 점유율은 0.3% 이하에 그친다고 한다.

​원문: 피우스의 책도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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