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픽 : 냉장고부터 변기까지 햄스터 사진으로 도배한 딸

"읽는 만큼 돈이 된다"

냉장고부터 변기까지 햄스터 사진으로 도배한 딸

꼬리스토리 2020.09.17 10:35

로라 씨는 반려동물을 키우기 위해선 막중한 책임감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매일 같이 햄스터를 입양하자고 조르는 딸의 요청을 단호하게 거부하곤 했죠.

그러나 로라 씨는 곧 자신이 딸의 진심을 외면해왔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친구와의 약속으로 집을 잠시 비웠던 로라 씨는 집에 돌아오자마자 깜짝 놀랐습니다. 집 전체가 햄스터 사진으로 도배되어 있었기 때문이었죠!

햄스터 사진은 현관부터 시작해서 집 천장과 바닥 그리고 냉장고, 전자레인지, 책장 안, 옷장까지 도배되어 있었습니다.

로라 씨가 가는 곳이 어디든 그곳에는 귀여운 햄스터가 그녀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우유를 마실 때도, 요리를 할 때도, 화장실에 갈 때도 말이죠.

"화장실 변기 커버 아래에도 붙어있더군요."

로라 씨는 딸에게 생각해보겠다며 사건을 일단락 지으려고 했지만, 이번 일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았습니다.

"제 틱톡에 햄스터를 입양하라는 댓글이 1,000건 넘게 달렸어요."

햄스터 사진으로 뒤덮인 집 사진이 인터넷에서 엄청난 주목을 받으며, 수만 명의 네티즌이 딸의 편에 서서 그녀의 대답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결국, 한참 고민하던 로라 씨는 딸이 생명을 끝까지 책임질 수 있다는 각오를 다시 한번 들은 후 반려 햄스터 스노우를 입양했습니다.

"딸에게 스노우는 햄스터가 아니라 친구이자 가족입니다."

로라 씨가 집안 곳곳에 붙은 햄스터 사진을 떼고 다닌 게 불과 얼마 전이었는데요. 이제는 가족이 된 귀여운 스노우의 사진이 빈자리를 다시 메꿔 나가고 있다고 하네요.

글 제임수

사진 The Dodo, @Viral Hog, @LAURA CAR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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