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컵대회 1R '1골 2도움' 펄펄

황인범, 컵대회 1R '1골 2도움' 펄펄

조이뉴스24 2020-09-17 09:43:01 신고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황인범(24, 루빈 카잔)이 제 몫을 톡톡히했다. 황인범은 17일(한국시간) 러시아 노보로시스크에 있는 스타디온 센트럴에서 열린 체르노모레츠(3부리그)와 2020-2021시즌 러시아컵 I조 조별리그 1라운드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카잔은 황인범의 활약 속에 체르노모레츠에 4-2로 이겼다.

황인범은 이날 선발 출전했고 2선 중앙에 배치돼 뛰었다. 그는 전, 후반 교체 없이 풀타임을 소화했고 소속팀 동점골과 역전골에 모두 관여하는 등 공격포인트 3개로 펄펄 날았다.

러시아 프로축구 카잔에서 뛰고 있는 황인범이 17일(한국시간) 열린 러시아리그 컵대회 1라운드에서 1골 2도움으로 소속팀 4-2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 DB]

카잔은 출발은 좋지 않았다. 체르노모레츠가 선제골을 넣어 앞서갔다.

황인범은 카잔이 0-1로 끌려가던 전반 23분 프리킥 키커로 나서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이반 이그나티예프가 헤더로 연결해 1-1 균형을 맞췄다. 황인범은 이날 첫 도움을 기록했다.

카잔은 전반을 1-1로 마쳤고 후반 들어 황인범이 역전골 주인공이 됐다. 그는 후반 7분 왼쪽 지역으로 침투해 동료들과 패스를 주고받았고 페널티 아크 왼쪽 부근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황인범의 올 시즌 두 번째 골이다. 그는 지넌덜(8월) 러시아 프리미어리그(1부리그) 데뷔골을 넣었다,

황인범은 후반 17분에는 도움 하나를 추가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데니스 마카로프가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체르노모레츠도 그대로 주저앉지 않았다. 한 골을 만회하며 추격했다. 그러나 카잔은 후반 44분 마카로프가 추가골을 넣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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