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나균안 1군 등판 언제쯤…허문회 감독 "당장은 어렵다"

롯데 나균안 1군 등판 언제쯤…허문회 감독 "당장은 어렵다"

연합뉴스 2020-09-16 17:54:11 신고

전업 투수로 변신한 롯데 나균안 전업 투수로 변신한 롯데 나균안

[롯데 자이언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허문회 감독이 전업 투수로 탈바꿈한 나균안(개명 전 나종덕)의 1군 콜업에 시기상조라는 뜻을 밝혔다.

나균안은 16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1군에서 7승을 올린 삼성 선발 양창섭(6이닝 3실점)과의 맞대결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나균안은 앞선 두 시즌 동안 롯데의 차세대 포수로 기대를 모았지만, 저조한 타격과 수비 실수를 개선하지 못했다.

지난 2월 스프링캠프 도중에 당한 부상을 계기로 시작한 투구는 나균안에게 새로운 자신감을 불어넣었고, 결국 전업 투수로 변신했다.

나균안은 이날까지 2군에서 12경기에 등판, 49⅔이닝을 소화하며 2승 4패 평균자책점 3.99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경험을 쌓고 있다.

허 감독은 나균안의 1군 콜업에 대해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이날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만난 허 감독은 "오늘 경기에 대해서는 보고를 받지 못했다"면서 "최근 구속이 조금 줄었다고 들었다. 투수가 쉽지는 않다. 투수로 전향한 지 몇 개월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당장의 콜업은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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