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이정인 기자] 골프회원권 시장은 매물 가뭄 속에 매수 문의가 이어지며 강세장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말 상승 폭이 컸던 일부 종목들은 잠시 숨 고르는 모습도 보이고 있지만, 대부분 종목이 매도 우위 흐름을 나타내고 있고 고점 매물만 확인되는 상황이다. 봄 시즌이 시작 될 때까지는 강세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중부권
중부권 용인권, 여주권 대부분 종목이 매물 부족으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흥은 매물 실종으로 3.16% 상승했다. 남서울과 뉴서울도 매수 주문이 누적되며 각각 1.96%, 3.05% 올랐다. 신원은 법인 매수 주문이 추가되며 1.15% 뛰어올랐다. 강북권의 뉴코리아는 고점 매물만 확인되며 거래 없이 4.17% 점프했다. 서울, 한양은 매도와 매수 관망세를 보이며 보합세를 나타냈다. 여주권 종목도 매수 주문이 이어지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여주는 2.70% 치솟았다. 매수주문이 누적된 자유는 5.56%, 솔모로는 5.00% 올랐다. 중부권 회원권 시장은 부족한 매물로 당분간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남부권
남부권 가야는 주중회원권을 포함하여 매수 주문은 증가하는 반면에 매물이 부족하면서 1.20% 점프했다. 통도도 매수 주문만 누적되고 있으며 매물 실종과 함께 1.59% 치솟았다. 매도 매수 호가 차이가 벌어지면서 부산은 0.73%, 창원은 2.06% 올랐다. 동래베네스트는 매수 주문이 증가하는 가운데 매도 호가에 맞춰 거래가 이루어지면서 2.83% 뛰어올랐다. 베이사이드는 매물 품귀현상을 나타내고 있으며 매수 주문만 누적되는 가운데 거래 없이 1.23% 상승했다. 매도 매수 눈치 싸움이 치열한 모습으로 고점 매물만 등장하면서 동부산은 1.58%, 에이원은 1.36% 점프했다. 해운대는 무기명 법인매수 문의가 증가하면서 매수 주문이 추가되며 1.01% 올랐다. 남부권 회원권 시장은 전체적으로 매수 주문은 누적되는 가운데 매물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으로 호가가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동아회원권 제공(중부권 박천주 팀장, 남부권 이윤희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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