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픽 : 임성재, 트리플보기에 날아간 ‘톱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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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트리플보기에 날아간 ‘톱10’

세계일보 2020.01.13 20:58

임성재(왼쪽), 캐머런 스미스

2020년 새해 지난 시즌 신인왕 임성재(22·CJ대한통운)에 대한 주위의 기대는 크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전문가들도 올해 주목해야 할 인물로 임성재를 꼽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임성재는 PGA 투어 올해 첫 대회로 소니오픈을 택했다. 그리고 3라운드까지 공동 7위로 ‘톱10’ 진입을 바라보고 있었다.

하지만 막판 실수가 임성재의 2019∼2020년 시즌 세 번째이자 올해 첫 톱10 입상을 막았다. 임성재는 13일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1오버파 71타를 쳐 최종합계 5언더파 275타 공동 21위로 대회를 마쳤다.

16번 홀(파4) 트리플보기가 못내 아쉬웠다. 1번(파4)과 3번 홀(파4) 버디로 선두에 3타까지 추격했던 임성재는 4번(파3)과 6번 홀(파4) 보기로 주춤했지만 9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며 무난히 10위 이내 진입을 바라봤다. 하지만 16번 홀 두 번째 샷이 벙커에 빠졌고 다음 샷마저 그린 왼쪽 벙커로 날아가며 흔들렸다. 이후 벙커 탈출에 실패하는 등 5번 만에야 그린에 공을 올린 임성재는 1가 채 되지 않은 더블보기 퍼트마저 놓쳐 순위가 급락했다. 그나마 18번 홀(파5)에서 3 버디 퍼트가 위안이었다.

프레지던츠컵에서 임성재와 둘째 날 포섬 경기에서 호흡을 맞췄던 캐머런 스미스(호주)가 연장 끝에 브렌던 스틸(미국)을 꺾고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스틸에 3타 뒤진 2위로 출발한 스미스는 마지막 날 2언더파 68타를 쳐 1타를 잃은 스틸과 11언더파 269타로 동타를 이룬 뒤 10번 홀(파4)에서 치른 연장전에서 보기에 그친 스틸을 제쳤다. 스미스는 2017년 2인1조 단체전인 취리히클래식에 이어 통산 2승째를 거뒀다.

송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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