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픽 : 대학생 친구들이 직장 다니는 친구 몰래 단톡방에서 나눈 대화

대학생 친구들이 직장 다니는 친구 몰래 단톡방에서 나눈 대화

연애공부 2019.08.17 18:52

친하다고 생각했던 친구들이 본인을 ‘지갑’으로 생각했다는 한 네티즌의 사연이 눈길을 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친한 친구들이 그동안 자신을 지갑 취급하고 있었다는 A씨의 사연이 올라왔다.

기사와 직접 관련없는 자료사진 / jtbc ‘청춘시대’

A씨는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취업했다. 친구들은 아직 대학생”이라며 “친구들과 놀 때 금전적으로 여유로운 제가 돈을 더 많이 낸다”라고 전했다.

고등학교 1학년 시절부터 같이 지내온 친구들은 A씨가 힘들 때도 많이 도와주기도 했고, 그런 친구들이 고마워 A씨는 친구들에게 쓰는 돈은 전혀 아깝지 않았다.

기사와 직접 관련없는 자료사진 / jtbc ‘청춘시대’

하지만 어느 날 친구 자취방에 놀러 갔던 A씨에게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

친구가 씻으러 들어간 사이 핸드폰 하고 있던 A씨는 친구 핸드폰에 오는 카톡을 보게 됐다.

A씨는 “살짝 봤더니 제 이름이 나와서 그러면 안 되는데 친구 카톡을 들어가서 봤다”고 전했다.

평소 친구와 핸드폰 비밀번호도 터놓고 지낼 만큼 친했던 A씨는 친구의 카톡을 보게 됐고, A씨만 빠진 단톡방이 따로 만들어져 있는 것을 알게 됐다.

기사와 직접 관련없는 자료사진 / jtbc ‘청춘시대’

A씨만 빠져있는 단톡방에서 친구들이 나눈 대화는 충격적이었다.

친구 중 한 명이 ‘족발이 먹고 싶다. (근데) 너무 비싸다’는 식으로 말하자 친구 중 한 명이 “OO(A씨)이 한테 사 달라 해”, “오늘 만나자 하자”고 말했다.

이어 “족발보쌈ㄱ?”, “먹으면서 요즘 돈 없다 하면 사줌”, “우리지갑ㅋㅋㅋㅋ” 등의 대화가 오갔다.

베프라고 생각했던 친구들이 자신을 ‘지갑’ 취급해왔단 사실을 알게 된 A씨는 화가 나 말도 없이 친구의 자취방을 떠났다.

씻고 나온 친구는 A씨가 보이지 않자 “어디 갔냐”라고 물었다.

기사와 직접 관련없는 자료사진 / jtbc ‘청춘시대’

A씨는 대답을 하지 않았고, 한참이 지나고 나서 A씨가 자신들의 단톡방 대화를 본 걸 알아챈 듯 친구는 “혹시 내 카톡 봤어?”라고 물어왔고 A씨는 친구들을 차단했다.

A씨는 “카톡 안보니까 문자로 ‘연락 달라’ 자기들끼리 돌아가면서 연락하는데 그냥 다 씹었다”며 “도대체 날 어떻게 생각하고 있던 건지 배신감 든다”라고 말했다.

기사와 직접 관련없는 자료사진 / jtbc ‘청춘시대’

그러면서 “고등학교 3년 동안 즐겁게 지냈던 것 때문에 그냥 용서해줄까 생각도 드는데..”라고 한 뒤 “한대씩만이라도 때리고 싶어요. 너무 화가 나요”라며 복잡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차단했으면 그걸로 끝내십시오”, “지갑 된 것보다 지들끼리 단톡방 만든 게 더 기분 나쁠 것 같은데 그런 것들은 친구 아닙니다”, “잘못했다, 미안하다도 아니고 연락받으라는 건 답할 가치도 없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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