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111골’ 호날두, 그는 어떻게 세계 기록을 세웠나

‘A매치 111골’ 호날두, 그는 어떻게 세계 기록을 세웠나

인터풋볼 2021-09-03 17:15:00 신고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어떻게 111골을 넣었을까.

포르투갈은 지난 9월 2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포르투갈 파루에 위치한 이스타디우 알가르브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A조 4차전 경기에서 아일랜드에 2-1로 승리했다.

팀의 에이스이자 주포인 호날두가 결국 해냈다. 호날두는 이날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팀이 0-1로 패색이 짙었던 후반 44분 호날두가 해결사로 나섰다.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슈팅 기회를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했다.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 경기 종료 직전 주앙 마리우 크로스를 헤더 득점으로 연결하며 역전골을 터뜨렸다. 호날두의 멀티골 덕에 포르투갈은 역전승을 거둘수 있었고, 3승 1무로 조 1위에 위치했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호날두에게 평점 8.3점을 부여했다. 이는 경기 뛴 선수들 중 가장 높은 평점이며 MOM 역시 호날두의 몫이었다. 이밖에 호날두는 최다 슈팅(8개), 3번의 드리블 성공(100%), 키패스 1회 등을 기록했다.

팀 승리와 함께 호날두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하게 됐다. 첫 번째 골로 인해 호날두는 이란의 알리 다에이(109골)를 제치고 A매치 통산 득점 단독 선두에 오르게 됐다. 2골을 추가함으로써 111골로 격차를 더욱 벌렸다.

호날두는 지난 2003년 8월 20일 포르투갈 대표팀 데뷔전을 가졌다. 이후 현재까지 180경기에 나서 111골 41도움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대표팀과 함께 유로 2016, 2018-19 네이션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포르투갈 올해의 선수를 10번이나 차지하는 영광을 맛봤다.

그의 111골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우선 호날두는 오픈 플레이 87골, 페널티킥(PK) 14골, 프리킥 10골을 기록했다. 또한 오른발로 59골, 왼발로 25골, 머리로 27골을 만들어냈다. 시간 별로는 1~10분 10골, 11~20분 3골, 21~30분 14골, 31~40분 10골, 41~HT 7골, 46~55분 9골, 56~65분 15골, 66~75분 8골, 76~85분 19골, 86~FT 16골이었다.

호날두에게 많은 도움을 기록한 순서는 주앙 무티뉴, 히카르두 콰레스마(이상 8도움), 베르나르두 실바, 루이스 나니(이상 6도움), 데쿠, 마리우(이상 5도움) 순이었다. 대회 기준으론 호날두는 월드컵 예선 33골, 유로 예선 31골, 친선 경기 19골, 유로 본선 14골, 월드컵 본선 7골, 네이션스리그 5골, 컨페더레이션스컵 2골이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