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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오는 21일까지 2박3일 간 히로시마에서 G7 의장국인 일본을 비롯해 호주, 영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등 각국 정상들과 양자 정상회담을 한다. 또 초청국 정상과 국제기구가 참석하는 확대정상회의에 참석해 발언할 계획이다.
특히 21일 개최되는 한일정상회담은 서울 정상회담 이후 2주 만에 열린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7일 방한해 셔틀외교(상대국을 오가며 정상회담을 하는 것)를 복원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방일 기간 기시다 총리와 함께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에 있는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도 함께 참배한다. 한일 정상의 위령비 공동 참배는 처음이다.
이번 G7 정상회의 계기에 6개월 만의 한미일 정상회담도 개최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조 바이든 대통령, 기시다 총리와 함께 북한 핵·미사일 위협과 역내 공급망 불안정, 에너지 위기 등 공동의 도전 과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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