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가 19일 첫 비행시험에 성공했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8번째로 초음속 전투기를 개발한 국가에 등극했다.
19일 국방 관계자 등에 따르면 KF-21 시제기 1호기는 이날 오후 3시40분께 첫 시험비행을 위해 경남 사천에 있는 개발업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 인근의 공군 제3훈련비행단 활주로에서 이륙해 30~40분 간 비행했다.
이날 첫 비행에서는 초음속까지 속도를 내지 않고 경비행기 속도인 시속 약 400㎞(200노트) 정도로 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험 비행에 성공하면서 한국은 세계 8번째 초음속 전투기 개발 국가로 발돋움했다.
현재까지 초음속 전투기를 개발한 국가는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 프랑스, 스웨덴, 유럽 컨소시엄(영국·독일·이탈리아·스페인)에 불과하다. 아시아 국가로는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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