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안에서 신나게 춤을 추며 빠르게 도로를 달리던 인도네시아 청년이 결국 승용차를 저수지에 빠뜨렸다.
지난 17일 인도네시아 현지 SNS에 따르면 서부자바 카라왕에서 피크리라는 이름의 운전자와 조수석에 앉은 친구가 흥겨운 리듬에 맞춰 빠르게 달리는 차 안에서 손과 어깨를 이용해 틱톡(Tiktok) 댄스를 췄다.
피크리는 운전대에서 여러 차례 두 손을 떼고 조수석의 친구와 같은 춤동작을 했다.
이들이 춤추는 모습은 뒷좌석의 친구가 동영상으로 촬영했다.
SNS에 공개된 영상에는 빠르게 달리는 차 안에서 춤추는 모습에 이어 차량이 저수지에 반쯤 빠진 모습이 담겼다.
이후 파크리와 친구들은 정신을 추스른 후 차량 밖으로 빠져나왔고, 사고를 목격한 주민들이 다가와 이 모습을 지켜봤다.
현재 경찰이 사고를 조사 중이며, 이들은 “졸음을 피하려고 춤을 췄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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