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장영란·홍현희, ‘유튜버’로 난리 났네

홍진경·장영란·홍현희, ‘유튜버’로 난리 났네

스포츠동아 2021-04-14 07:00:00 신고

홍진경-장영란-홍현희(왼쪽부터). 사진출처|유튜브 영상 캡처

홍진경·장영란·홍현희 등 여성 방송인들이 디지털 예능 세계로 잇달아 향하고 있다. 각기 이름을 내건 예능 콘텐츠로 강렬한 개성을 드러내며 시선을 끌어 모으고 있다. ‘원톱 진행자’의 저력이다.

올해로 데뷔 28년차인 홍진경은 최근 카카오TV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으로 화제몰이 중이다. “11세 딸 라엘이를 가르치다 생긴 공부 의지”를 토대로 수학·영어·역사 등 중고교 교과과목을 다시 들여다보는 콘텐츠이다.

하지만 정작 공부하는 장면은 찾기 어렵다. 오히려 필기구를 쇼핑하고, 간식거리를 사들이는 등 ‘공부 준비’에 힘 쏟는 홍진경의 모습에 많은 이용자들이 “내 모습 같다”며 공감 어린 댓글을 쏟아내고 있다. 13일 현재까지 9회분을 공개해 2236만 누적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온라인상에서는 ‘무한도전’의 ‘식스맨’ 특집 등 과거 출연작까지 덩달아 새삼 조명받고 있다.

장영란은 ‘네고왕2’으로 대중의 호감을 새롭게 얻었다. 제품 브랜드와 가격을 협상하는 콘텐츠에서 ‘하이텐션’이라 불리는 과한 열정과 남다른 친화력을 제대로 발휘하고 있다. 편의점·커피·다이어트 식품·피자 등 그동안 진행한 ‘네고’ 품목 모두 품절시키면서 ‘화력’을 입증했다. 인기를 발판삼아 최근 데뷔 20년 만에 처음으로 광고도 찍는 등 영역을 넓히고 있다.

홍현희도 9일부터 공개한 카카오TV ‘빨대퀸’으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모티콘·오디오북 출시 등 다양한 부업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려 단번에 170만 뷰를 끌어냈다. “(프로그램 제작)돈이 모자라면 내 돈을 넣어도 좋다”며 콘텐츠에 대한 열정을 아낌없이 쏟은 결과다. 남편인 인테리어디자이너 제이쓴과 함께 운영하는 유튜브 계정 ‘홍쓴TV’로도 43만여 구독자를 보유한 스타 유튜버이기도 하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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