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지아바오'라고"… 함소원, 남편 진화 본명도 속였나

"'취지아바오'라고"… 함소원, 남편 진화 본명도 속였나

머니S 2021-04-07 09:01:24 신고


배우 함소원을 둘러싼 조작논란이 남편 진화에게까지 옮겨 붙었다. 2018년 11월 '아내의 맛'에서 진화는 교통사고로 보험회사 사고 접수를 했는데, 당시 자신의 이름을 '진화'라고 밝혔다. 하지만 보험회사 상담원이 "진화라는 이름으로는 사건이 검색되지 않는다"고 했다.

중국 소후닷컴은 지난해 '아내의 맛'에 출연 중인 함소원의 남편 진화가 과거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가수 지망생 출신으로, 본명은 취지아바오라고 보도했다.

'아내의 맛'에서 진화가 중국 광저우 의류회사 CEO라며 기사 달린 슈퍼카를 탈 만큼 재력이 있는 것으로 묘사되자, 중국 누리꾼들은 진화의 재력은 사실과 다를 것이라고 입을 모아 진위에 관심이 쏠렸다. 실제로 지난해 10월 방송된 '아내의 맛' 방송에서는 간호사가 함소원의 딸을 "취혜정님"이라고 부르는 모습이 등장한다. 또 대기자 명단에도 혜정이의 이름이 '취○정'이라고 적혀 있는 모습이 전파를 탄 바 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이진호'에는 '함소원 남편 이름도 가짜? 진화 과거와 충격 정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돼 논란에 불을 붙였다. 

이진호는 "진화의 정체 확인 내용은 이랬다. 진화는 가명, 흑룡강 성 출신으로 취지아바오(취쟈바오)란 본명을 썼다. 2013년 중국의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전, 2016년엔 김범이란 이름으로 같은 오디션에 도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선 진출에 실패 후 한국에서 아이돌 연습생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점점 더 잘생겨진다. 김범이란 이름처럼 상당히 김범과 닮아졌다"고 덧붙였다. 그는 "함소원은 진화와 중국 심천에서 만났다고 했다. 제보자에 따르면 진화가 심천의 한 술집에서 노래를 부르는 일을 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진화의 정체에 대해 중국에서도 논란이 일고 있다고 했다. 하루에 용돈 50만원을 받고, 길에서 파를 사는 마마의 모습을 본 중국 네티즌들은 '과연 재벌이 맞느냐', '저런 모습이 재벌 2세일 리 없다', '중국 재벌을 우롱한다', '온 가족이 재벌 2세를 연기하고 있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고.

이진호는 진화의 재벌설에 대해 "현지에선 이미 거짓으로 판명된 모양새"라며 "어떻게 재벌이 집에서 밥만 먹고 육아만 할 수 있냐는 비아냥이 있었다. 현지에서도 진짜 정체에 대한 관심 커지고 있으나 진화가 두 차례나 이름 바꾸고 얼굴도 달라져 신상 파악이 어렵다는 반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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