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아이돌 그룹 '에이치오티(H.O.T.)' 출신 강타가 전성기 시절을 떠올린다.
오늘(18일) 밤 8시에 방송되는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레전드 1세대 아이돌 H.O.T.의 메인보컬 강타와 함께 그의 고향 '송파'의 맛을 찾아 떠난다.
강타가 속해 있던 H.O.T는 데뷔와 동시에 10대들의 우상으로 등극하며 가요계의 새 역사를 썼다.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강타가 3개월 활동하고 받은 첫 정산금으로 '당시 아파트 반 채를 살 수 있지 않을까?'하는 추측도 난무했다고. 강타는 "이제는 말할 수 있다."라며 그 시절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이어 강타는 한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자신의 본명에 얽힌 스토리를 전한다 '안칠현'이란 독특한 본명을 가진 그는 급기야 "특이한 본명을 가진 사람만 가입할 수 있는 연예인 본명 클럽 'BM(Bon Myung)'을 만들었다."라고 밝힌다.
이 클럽에는 신화의 전진(박충재)과 NRG의 노유민(노갑성) 등이 소속돼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또 그는 가명이 '강타'가 된 사연 등 이름에 얽힌 비하인드를 전격 공개한다.
수년간 중국 활동을 했던 강타는 “중국 사천의 화끈한 맛을 사랑한다.”라면서 “중국 활동 당시 ‘경극’에 도전했을 때 경극의 앙칼진 여자 목소리를 내기 위해 매운맛 금지령을 받았지만 매운 음식을 쉽게 끊지 못했다.”라며 중국 음식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날 강타는 ‘자극적인 맛’의 성지로 불리는 한 중식당에 방문해,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중국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얼얼한 향에 감탄하면서 동파육과 마라탕을 제대로 먹는 꿀팁까지 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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