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일 부총리 취임…“잠재성장률 높이고 성장 온기 국민 삶에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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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부총리 취임…“잠재성장률 높이고 성장 온기 국민 삶에 확산”

직썰 2026-09-22 14:27: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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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신임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연합뉴스]
이형일 신임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연합뉴스]

[직썰 / 손성은 기자] 이형일 신임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2일 공식 업무를 시작하며 성장 잠재력 확충과 민생 체감 개선을 새 경제팀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 부총리는 이날 취임사에서 “잠재성장률을 끌어올리는 일과 성장의 온기가 국민 삶에 고르게 퍼지도록 하는 일, 그 어느 하나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특히 경제 회복의 성과가 국민 체감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경제 성장은 숫자만으로 체감되지 않는다”며 물가 안정을 민생경제의 기본이자 양극화 완화의 출발점으로 제시했다.

직전까지 재경부 1차관을 맡아온 만큼 기존 정책의 연속성도 강조했다. 이 부총리는 지금까지 추진해 온 주요 경제정책을 계속 이어가면서 부처 간 조율과 주요 판단을 직접 챙기겠다는 뜻을 밝혔다.

재경부 직원들에게는 각자의 자리에서 국민에게 필요한 해법을 찾는 데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업무 성과를 제대로 인정받고 공직자로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조직을 만들겠다는 메시지도 내놨다.

취임 첫날 일정은 별도 행사 없이 곧바로 시작됐다. 이 부총리는 사전에 녹음한 취임사를 내부 방송으로 전달한 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를 찾아 대미투자 관련 내용을 비공개로 보고했다.

구윤철 전 부총리도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를 통해 퇴임 소회를 전하며 이 부총리에게 정책 바통을 넘겼다.

구 전 부총리는 지난 14개월간 민생 안정과 성장동력 회복에 주력했다고 돌아보며 잠재성장률 3%, 수출 4대 강국, 1인당 국민소득 5만달러를 목표로 한 ‘3·4·5 비전’을 다시 언급했다.

이어 “이제 이형일 부총리가 막중한 소임을 이어간다”며 취임 첫 일정부터 경제 상황을 점검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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