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창욱이 손예진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설명했다.
22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스캔들’ 지창욱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지창욱은 손예진과 극중 관계에 대해 “현빈 선배님의 눈치를 전혀 보지 않았다”고 웃으며 “조씨부인을 사랑한 죄밖에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창욱은 손예진과의 연기 호흡에 남다른 긴장감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손예진과 대립이 잘 살아야 작품이 맛있게 만들어질 수 있다는 생각 때문에 선배님한테 지지 않기 위해 준비를 예민하게 했다”며 “그래서 현장에서 손예진과는 나나랑 다른 태도로 현장에 있었다. 굉장히 숨막히는 현장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조씨부인하고 만나는 장면들은 테이크가 엄청 길었다. 정지우 감독님 자체가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에 가는 것을 좋아하셨다. 그래서 장면이 너무 힘들었다”며 “이제 막 점심 먹었는데 너무 지치고 힘들어서 생각해봤더니 한 테이크가 10분이 넘어갔다”고 전했다.
이어 “조씨부인과 조원의 기싸움과 줄다리기가 밀도가 있고 힘든 장면이구나. 앞으로는 더 긴장하고 준비를 더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18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스캔들’은 조선시대 여성으로만 갇혀 살기에는 뛰어난 재능을 가진 여인 조씨부인(손예진)과 조선 최고의 연애꾼 조원(지창욱)이 벌이는 발칙하고도 위험한 사랑 내기를 담은 이야기다. 프랑스 작가 피에르 쇼데를로 드 라클로의 소설 ‘위험한 관계’를 원작으로 한다.
지창욱은 극중 갖지 못한 것을 갖기 위해 내기에 뛰어든 조선 최고의 연애꾼 조원 역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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