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영화처럼 ♥정예지와 이어졌다…최종 2쌍 탄생 (‘내 남은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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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영화처럼 ♥정예지와 이어졌다…최종 2쌍 탄생 (‘내 남은 연애’)

일간스포츠 2026-09-22 13:41: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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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내 남은 연애’ 최종 커플이 두 쌍 탄생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연애 리얼리티 ‘내 남은 연애’ 최종회에서는 시한부를 딛고 사랑에 뛰어든 여덟 청춘의 최종 선택이 공개됐다. 김선호와 정예지, 김륜기와 서로빈이 수많은 엇갈림 끝에 서로를 선택하며 최종 커플이 됐다.

최종 선택 전날, 출연자들은 진실게임을 통해 마지막으로 서로의 속마음을 확인했다. 

김륜기는 가장 설렜던 순간으로 서로빈과 함께한 빨래방 데이트를 꼽으며 “아픈 사람으로서가 아니라, 대화를 하다 보니 내가 아픈 것을 잊게 됐다”고 고백했다. 한도곤 또한 처음부터 끝까지 서로빈만 바라본 순애보를 드러냈다.

김선호를 둘러싼 삼각관계의 긴장감은 끝까지 계속됐다. 가장 신경 쓰이는 사람으로 정예지를 꼽은 김선호는 자신의 마음에 대해 “60 대 40 혹은 70 대 30”이라고 밝혀 모두를 혼란에 빠뜨렸다. 김나영은 자신의 마음은 달라지지 않는다며 김선호에게 직진했다.

사진=SBS

이어 지난 5일 동안 서로에게 주고 받은 총 누적 시간이 공개됐다. 주어진 500분의 시간 중 한도곤이 서로빈에게 쏟은 시간은 총 480분이었다. 이를 확인한 서로빈은 “숫자로 보니 마음의 크기가 직접적으로 느껴졌다”며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했다. 

최종 선택의 순간, 서로빈은 한도곤이 아닌 김륜기를 선택했다. 서로빈은 “륜기님을 이제는 더 좋아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생애 첫 연애를 시작했고, 항암 치료를 앞둔 김륜기 역시 “로빈 씨가 마음 편히 치료받고 오라고 해줘 고마웠다”고 털어놓으며 MC진의 축하를 받았다.

김선호의 선택은 제한 시간 종료를 1분도 채 남기지 않은 순간 공개됐다. 그의 마지막 발걸음이 향한 곳에는 정예지가 있었다. 6년 전 블로그 이웃으로 서로의 투병을 응원했던 두 사람은 마침내 연인으로 다시 마주했다.

김선호는 “생사를 나누며 함께 싸웠는데 어떻게 남이 될 수 있겠느냐”고 진심을 전했다. 선택 받지 못한 김나영은 “내가 좋다는데 뭐 어때. 내가 좋았으면 됐지”라며 씩씩한 심경을 전해 박수를 불렀다.

이처럼 ‘내 남은 연애’는 단순히 최종 커플의 탄생을 좇는 연애 예능을 넘어, 생사의 경계를 지나온 청춘들이 삶과 사랑을 마주하는 과정을 진정성 있게 담아내면서 여정을 매듭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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