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채, 멜로 러브콜 “언젠가 故안판석 감독님과 작업하고 싶었다” [인터뷰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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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채, 멜로 러브콜 “언젠가 故안판석 감독님과 작업하고 싶었다” [인터뷰④]

일간스포츠 2026-09-22 12:32: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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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은채 (사진=프로젝트 호수 제공)
배우 정은채가 멜로 장르를 연기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22일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 속 주혜라 역을 맡은 배우 정은채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정은채는 “전 사실 허술한 면이 많다. 이젠 그런 면을 부각 시켜보고 싶단 생각도 든다”며 “편안하고 땅에 닿은, 자연스러운 연기를 해보고 싶다. 밝은 캐릭터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정은채는 ‘재벌X형사2’를 비롯해 최근 ‘정년이’ ‘아너: 그녀들의 법정’을 통해 주체적이고 강인한 여성 캐릭터를 연기해왔다. 

이와 관련 그는 “어떤 순간부터 주어진 것 말고, 작품과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는 시기가 오면서는 내가 끌리는 인물, 내가 갖지 못해 선망하는 캐릭터에 대해 훨씬 매료가 된다. 그런 부분이 캐릭터를 선택하는 큰 요인”이라고 답했다.

다만 한 수식어와 이미지에 고착되는 것은 원치 않는다고 했다. 정은채는 “최근엔 사건 중심, 장르 중심의 작품을 많이 했다면 이젠 조금 더 인간적인 이야기, 관계에 대한 이야기에 많이 끌린다. 좀더 감정적으로 깊게 무언갈 보여드릴 수 있는 걸 하고 싶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연기하고 싶은 장르를 두고 멜로를 꼽았다. 정은채는 “안판석 감독님 작품을 좋아하는데, 열심히 해서 언젠가 같이 작업하고 싶었기에 안타깝다”고 세상을 떠난 고인을 추모했다.

그러면서 “이젠 좋아하는 것과 고마운 마음을 표현해야 한단 생각을 많이 한다. 때는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생각도 든다”며 “결국엔 매일매일을 열심히 살아가면 그런 기회가 더 빠르게 올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재벌X형사2’는 수사가 막히면 재력으로 판을 뒤집는 재벌형사 진이수(안보현)와 새 팀장 주혜라(정은채)의 공조 수사극이다. 지난 19일 최종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 11.8%(닐슨코리아 전국)를 기록하며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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