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어영표와 낙지현종의 뛰어난 예측력이 통했다.
21일 KBS1에서 중계한 배구 여자 준결승, 한국 대 일본전은 전국 시청률 5.6%(닐슨코리아 전국 가구)를 달성해 이날까지 방송된 아시안게임 경기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핸드볼 남자 B조 조별리그 1차전 한국 대 쿠웨이트 전 3.1%, 야구 B조 조별리그 1차전 한국 대 대만전 3.0%, 배드민턴 남자 단체전 16강 한국 대 홍콩전 3.0% 등을 포함해 이날 방송된 경기 시청률 톱10 중 5개가 KBS 중계였다.
이처럼 다양한 종목 중계로 쌓인 시청자들의 신뢰 속에 KBS는 22일 오후 6시 30분부터 KBS1에서 야구 2차전 대한민국 대 홍콩전을 ‘택균 듀오’ 박용택·김태균 해설위원, 이호근 캐스터와 함께 생중계할 예정이다. 또한, 예리한 해설과 예측으로 호평받은 이영표 해설위원과 남현종 캐스터 콤비 역시 이날 오후 6시 50분부터 KBS 2에서 남자 축구 조별리그 D조 2차전 사우디아라비아전을 생중계한다.
최근 KBS 스포츠 유튜브 ‘올스’에서 KBS 축구 해설위원 이영표의 단짝 남현종 캐스터의 무서운 성장세에 맞는 별명 ‘낙지현종’이 공개됐다.
남현종 캐스터는 “오늘 엄지성 선수를 주목한다. 소속팀에서 활약도 좋다. 와일드카드로서, 형님들이 해줘야 긴장이 풀린다”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별리그 D조 1차전 카타르전에서 와일드카드로 합류한 엄지성의 활약을 점친 바 있다.
경기는 말 그대로 엄지성의 대활약이었다.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활약했던 엄지성은 해트트릭을 기록, 전반에만 3골을 넣으며 그야말로 카타르의 골문을 뒤흔들었다.
이영표 위원은 “남현종 아나운서가 요즘 감각이 아주 살아있다”면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여기에 이영표 위원이 카타르전 키플레이어로 꼽으며 활약을 기대한 김명준 역시 후반에 1골을 더해, KBS ‘예언 콤비’가 완성됐다.
남현종 캐스터는 “한국 축구가 새로운 ‘지성’을 찾은 것 같다”면서 ‘두 개의 심장’이자 ‘해버지’라고도 불리는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박지성을 겨냥해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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