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진우 기자] 클래식 성악 엘리트 코스를 밟은 베이스바바로 시작해 크로스오버와 트로트 장르까지 완벽하게 섭외한 가수 손태진의 거침없는 행보가 대중문화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는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독보적인 가창력과 따뜻한 인간미로 두터운 팬덤을 형성하며 대체 불가능한 아티스트로 자리매직했다.
탄탄한 클래식 기반의 프로필... "서울대 성악과 출신 베이스바리톤의 반전 매력"
1988년 10월생인 손태진은 수려한 외모와 186cm의 훤칠한 피지컬을 자랑하는 보컬리스트다. 그는 싱가포르에서 학창 시절을 보내며 3개 국어에 능통한 글로벌한 역량을 갖추었으며, 귀국 후 국내 최고 권위의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에 진학해 학사와 석사 과정을 마친 엘리트 음악인이다.
깊고 부드러운 저음이 매력적인 베이스바리톤 전공자로 클래식 무대에서 역량을 쌓아가던 그는, 대중에게 클래식의 아름다움을 편안하게 전하고자 오디션 프로그램이라는 과감한 도전에 나섰다. 특히 성악가 심수봉의 외조카 손자라는 남다른 음악가 가문 출신임이 알려지며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했다.
오디션 역사에 남은 대기록... "포르테 디 콰트로 우승부터 불타는 트롯맨 초대 에이스까지"
손태진은 대한민국 오디션 프로그램 역사에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긴 인물이다. 2016년 JTBC의 크로스오버 남성 4인조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 시즌1에 참가해 크로스오버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Forte di Quattro)의 멤버로 당당히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포르테 디 콰트로는 발매하는 앨범마다 클래식 차트를 석권하고 전국 투어 콘서트를 매진시키며 국내 크로스오버 열풍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그의 도전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2023년 MBN의 성인 가요 오디션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 전격 출격하며 또 한 번의 파격을 선사했다. 성악 발성을 기반으로 한 고급스럽고 깊이 있는 트로트 해석으로 매회 레전드 무대를 경신한 그는, 마침내 최종 우승인 제1대 불타는 트롯맨의 자리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로써 그는 국내 최초로 크로스오버와 트로트 두 가지 서로 다른 장르의 서바이벌 오디션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한 유일무이한 가수로 역사에 이름을 올렸다.
음악·방송·라디오 종횡무진 활약... "장르를 넘어 대중과 소통하는 대세 아티스트"
두 번의 큰 성공 이후 손태진의 커리어는 한층 더 견고해졌다. 불타는 트롯맨 우승자들로 구성된 유닛 신에손 활동과 더불어 솔로 아티스트로서 단독 음원 발매 및 대규모 전국 투어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음원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매끄러운 진행 실력과 다정한 입담을 인정받아 MBC 표준FM 라디오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의 메인 DJ로 활약하며 청취자들의 오전을 책임지고 있으며,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의 MC와 게스트로 출연해 예능감까지 발휘하고 있다. 성악가라는 탄탄한 뿌리 위에 크로스오버의 웅장함과 트로트의 친근함을 모두 피워낸 손태진이 향후 어떤 음악적 스펙트럼으로 대중을 놀라게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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