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반려동물 건강이야기]
우리 강아지 발톱은 몇 개~?
강아지도 며느리발톱이 있다?
#2.
강아지 발톱은 몇 개일까요?
앞발 네 개의 발톱 위에
조금 떨어져 있는 작은 발톱 하나!
이것을 며느리발톱 또는 늑대발톱이라 합니다.
대부분은 앞발에만 있지만
어떤 강아지는 앞뒷발 모두 가지고 있는데요.
[24시 안산 온누리동물메디컬센터 박한별 대표원장/경기도수의사회 학술위원]
“겉보기엔 생뚱맞아 보이는 며느리발톱,
왜 강아지에게 며느리발톱이 있을까요?”
#3.
약 4천만 년 전, 강아지의 먼 조상이었던
마이어서스는 나무를 잘 타던 동물이었어요.
그 시절 며느리발톱은 나무를 오르거나
사냥감을 움켜쥘 때 꼭 필요했지요.
하지만 강아지가 사람과 함께 살아가면서
더 이상 높은 곳을 오를 일이 없어졌어요.
그 결과 쓰임이 사라진 며느리발톱은 점차 퇴화해
지금처럼 원위치에서 1~3cm가량
높은 곳에 자리잡게 되었어요.
#4.
활동적인 강아지에게 며느리발톱은 중요해요
①달리다가 급회전할 때나 미끄러운 바닥에서
발목 관절을 안정시키고 마찰력을 더해주고
②커다란 뼈나 장난감을 잡을 때 쓰이고
③울퉁불퉁하고 가파른 곳을 오르내릴 때 쓰이고
④빙판에 있을 때 또는 물속에서 육지로 나올 때
미끄러운 표면에서 지지대 역할을 더해줘요.
※뼈와 연결돼 있는 앞발 며느리발톱은 유용하지만
피부에만 붙어 있는 뒷발 며느리발톱은 쓰임새가 거의 없어요.
#5.
며느리발톱, 제거해야 할까?
특별한 이유가 없으면 제거하지 않는 게 좋아요.
며느리발톱이 있는 부위에
부상/종양이 있을 때만 수술이 필요해요.
며느리발톱을 관리하지 않고 방치하면
발톱이 과하게 길어지면서
피부를 파고드는 내성발톱이 되거나
발톱에 물건이 걸려 발이 찢어질 수 있어요.
특히 활발하게 뛰어다니는 강아지는
숲이나 덤불에서 다칠 위험이 더 커요.
#6.
활동적인 강아지는 발톱이 저절로 닳지만
대부분의 강아지는 정기적인 발톱 손질이 필요해요.
특히 며느리발톱은 땅에 잘 닿지 않기 때문에
금방 자라서 길어지기 쉬워요.
정기적으로 모든 발톱을 다듬어야 하고
특히 며느리발톱은 더 자주 확인해야 해요.
#7.
[24시 안산 온누리동물메디컬센터 박한별 대표원장/경기도수의사회 학술위원]
“보호자의 작은 손질 습관 하나만 있다면
반려견은 언제나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답니다.”
기획 | 당신을 위한 건강신문, 헬스경향
제작 | 동물병원 보호자 관리의 기준, 펫메이트
자문 | 박한별 24시간 안산 온누리동물메디컬센터 대표원장(경기도수의사회 학술위원)
정리 | 조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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