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친구 “유인석이 시킨 것” 진술 번복…남편 재판에 박한별 근황 소환

승리 친구 “유인석이 시킨 것” 진술 번복…남편 재판에 박한별 근황 소환

한스경제 2020-11-20 14:42:40 신고

빅뱅 전 멤버 승리 / 연합뉴스
빅뱅 전 멤버 승리 / 연합뉴스

[한스경제=허지형 기자] 전직 아레나클럽 MD가 승리의 세 번째 군사재판에 출석해 성매매는 전 유리홀딩스 대표 유인석의 지시로 이뤄졌다고 주장한 가운데 유인석의 아내이자 배우인 박한별의 근황에 관심이 쏠렸다.

지난 19일 경기 용인시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열린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리)에 대한 3차 공판에서는 클럽 아레나 MD 출신 김 모 씨가 증인으로 참석했다.

이날 증인으로 채택됐던 가수 정준영은 심신미약의 이유로, 유 전 대표는 12월 예정된 1심 선고 등을 이유로 불출석했다.

재판부는 이와 관련 “(정준영 측이) 심신미약 상태와 함께 횡령을 비롯한 승리 사업에 대한 내용은 아는 바 없다고 답변했다”면서 “재판 내용을 오인한 것 같아 다시 성매매 혐의 관련 출석 요구서를 보냈으나 재차 건강상의 이유를 댔고, 구속상태라 제출할 자료가 없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않는다면 과태료 또는 강제 구인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인석 유리홀딩스 전 대표 / 연합뉴스
유인석 유리홀딩스 전 대표 / 연합뉴스

김모씨는 승리의 성매매 알선 혐의에 대해 “유 전대표의 지시였고 나는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그는 유 전 대표뿐만 아니라 승리도 주도했다고 진술한 것에 대해 “정확히 기억이 나서 말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을 번복했다.

이어 유 전 대표의 성관계 장면을 목격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검찰이 승리가 2015년 일본인 일행을 상대로 여러 차례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에 대해 묻자 “자세한 상황은 기억이 안 난다”면서도 유 전 대표의 성관계 장면을 본 적 있다고 말했다.

김씨가 유 전 대표의 지시를 따른 이유에 대해서는 “돈도 없고 힘들게 MD 일을 했기 때문에 유 전 대표에게 잘 보이고 싶었다”고 말했다. 승리와의 관계에 대해 “오랜 친구”라며 대학교 동기를 통해 가까워졌다고 답했다.

이러한 진술이 나오면서 유인석과 박한별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한별은 지난 2017년 유인석 전 대표와 결혼해 이듬해 4월 아들을 출산했다.

그는 지난해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ㄷ에 출연하던 중 남편인 유 전 대표의 버닝썬 연루 소식이 전해지면서 곤혹을 치렀다. 이후 그는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제주도에 내려가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한별은 인스타그램을 통햏 남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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