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최신형 무선 이어폰 에어팟3가 애플 아이폰13 발표행사에서 함께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맥루머스 등은 TF인터내셔널증권 애널리스트 밍치 궈의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이 이달 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플파크 스티브잡스 극장에서 열리는 스페셜행사에서 애플의 주력 제품인 아이폰13과 애플워치 시리즈7을 선보이고 이와 함께 3세대 에어팟도 공개할 것으로 보도했다.
에어팟3는 애플 에어팟의 3세대 모델이며 에어팟2는 2019년 3월에 출시됐다. 애플은 에어팟3의 출시후에도 에어팟2를 단종하지 않고 계속 공급해 가격인하 효과를 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에어팟2는 기존 가격인 159달러보다 소폭 하락한 가격에 팔리고 대신 새로 나온 에어팟3는 이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어팟3의 디자인은 프리미엄 모델인 에어팟 프로와 비슷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에어팟3도 이전 모델처럼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지원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비해 프리미엄 모델인 에어팟 프로와 에어팟 맥스는 iOS15 환경에서 돌비 에트머스와 유사한 애플의 공간음향 효과가 지원된다.
애플은 에어팟3 출시로 무선 이어폰 제품군이 다양화돼 소비자의 구매수요가 촉진되면서 2022년 1분기 애플의 무선 이어폰 판매가 전년대비 10~1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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