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국힘, 이혜훈 지명 대통령 통합의지에 '제명' 화답…한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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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국힘, 이혜훈 지명 대통령 통합의지에 '제명' 화답…한심해"

연합뉴스 2025-12-28 18:10:33 신고

"대통령 실용주의 반영한 인사…국힘은 과민반응한 것"

이재명 대통령,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에 '보수 진영' 이혜훈 파격 발탁 이재명 대통령,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에 '보수 진영' 이혜훈 파격 발탁

(서울=연합뉴스)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이혜훈 전 의원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은 국민의힘의 전신인 한나라당·새누리당·미래통합당에서 3선 의원을 지낸 바 있으며 지난해 제22대 총선에서도 국민의힘 후보로 서울 중구성동구갑에 출마했다. 2025.12.28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이재명 정부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국민의힘 출신 이혜훈 전 의원이 지명된 것과 관련해 "대통령의 중도·실용주의적 인사 (철학이) 반영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타가 인정하는 전문성을 갖춘 인사라고 판단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이 이 후보자를 '해당 행위'로 제명한 것을 두고는 "배신행위로 볼 게 아니라 오히려 경제와 예산을 정상적으로 회복하고, 예산을 만들 때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는 창구로 생각하면 된다"며 "과민 반응"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가와 국민 관점에서 봤을 때 여야를 가리지 않고 적재적소로 임명한 것을 더 평가해줘야 하지 않나"며 "배신이라고 규정하는 건 국민의힘 시각에서만 그런 것 같다. 국민은 그렇게 안 보고 오히려 잘했다고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조승래 사무총장도 이날 페이스북에 "제1야당의 전직 의원이자, 현직 지역위원장을 국가 예산을 기획·편성·총괄·관리하는 요직 중의 요직인 기획예산처 장관에 임명한 대통령의 통합의지에 제명으로 화답하는 꼴"이라며 "국가와 국민을 위한 통합 정치는 없는 국민의힘은 참 한심한 정당"이라고 말했다.

acd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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